학사

2021-2학기 PCR검사 관련 변경 사항 안내

2021년 10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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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2학기 PCR검사 관련 변경 사항 안내>

 

변경 전 변경 후
백신 접종여부와 상관없이 PCR검사 결과 ‘음성’인 경우만 건물 출입 가능(10월 19일 까지는 9월 22일 이후 검사 결과만 인정, 10월 20일 이후는 10월 6일 이후 검사 결과만 인정) 교내 PCR 출장 검사 실시

-일시: 10.12.(화) ~ 13.(수) 14:00~17:00

-장소: 한경직기념관 1층

10월 18일(월)부터 백신 2차 접종 완료자의 경우 PCR검사 결과 없이 건물 출입 허용(접종완료증명서, 접종완료문자, QR 등으로 확인)

백신 2차 접종 미 완료자의 경우 PCR검사 결과 ‘음성’인 경우만 건물 출입 가능(10월 19일 까지는 9월 22일 이후 검사 결과만 인정, 10월 20일 이후는 10월 6일 이후 검사 결과만 인정)

10월 18일(월)부터 중앙도서관도 PCR 검사자 또는 백신 2차 접종자에 한 해 출입 허용

 

 

<사랑하는 학생 여러분께>

 

그동안 예상치 못한 코로나19 상황으로 1년 반이 넘는 기간 동안 비대면 교육을 해 왔습니다. 이제 우리 숭실대는 대면 방침을 결정하여 드디어 대면 교육을 실행하게 되었습니다.

어려운 외적 환경에서도 대면 수업을 결정하게 된 것은 무엇보다도 대학생이 되어서도 대학 생활을 맛보고 있지 못하는 1학년과 2학년 학생들에 대한 고려가 가장 컸습니다. 코로나 블루를 가장 많이 경험하고 있고, 삶에 대한 의욕까지 저하된 지난 2년간의 신입생들에게 학교가 할 수 있는 것을 조금이라도 더, 그리고 빨리 마련해주고자 하는 열망 때문이었음을 이해해주시리라 믿습니다. 물론 모든 재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려는 목표도 분명했습니다.

여기에 부응하여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PCR 검사를 받고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환경이 여의치 못해 대면수업에 참여하지 못하고 비대면으로만 참여하는 학생께도 감사와 격려를 드립니다.

대면수업을 결정하기 전에 학교 본부는 방역 당국의 발표와 백신 수급 상황, 그리고 해외사례와 입수 가능한 고급 정보 등을 면밀히 검토하여 일정을 결정하였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2월부터 운영되어온 코로나19 비상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방역대책을 면밀히 준비해 왔습니다. 최근에는 총학생회장을 초청하여 함께 회의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교 본부의 준비가 미비하고 홍보도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은 데다, 예기치 않게 발생한 일들로 인해 학생 여러분들에게 불편을 끼친 점도 적지 않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학생 여러분들에게 사과와 위로를 드립니다.

학생을 포함한 숭실의 모든 구성원께 1차로 전원 PCR 검사를 요청하였던 것은 교수님과 학생들이 모두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함께 확인하기 위한 장치였습니다. 참여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 조치는 다음 주까지 지속됨을 알려드리니 양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다음 두 가지를 알려드립니다.

  1. 교내에서 PCR 출장 검사를 2일간 실시합니다. 1차 PCR 검사를 받지 못한 학생들은 이 기간에 모두 받아 주기를 당부드립니다.

· 일시: 2021.10.12.(화) ~ 10.13.(수) 14:00~17:00

· 장소: 한경직기념관 1층

· 시행: 동작보건소 (출장 검사)

  1. 10월 18일(월)부터는 코로나 백신 2차 접종 완료자의 경우 체온 측정만으로 건물 출입이 허용됩니다. 이를 위해 보건당국에서 인정하는 백신 2차 접종 증명(접종완료증명서, 접종완료문자, QR 등)을 확인하는 과정을 거치겠습니다. 최근 잔여 백신이 많이 있어 원하는 이들이 비교적 쉽게 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학생 여러분들께서는 가급적 신속히 2차 접종까지 완료해서, 방역상의 안전과 대면수업의 교육효과가 동시에 이루어지는 안전한 수업 환경을 속히 함께 만들어 가십시다.
  1. 한 가지 번거로움을 끼쳐드림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모두의 안전을 위해 역시 10월 18일(월)부터 중앙도서관 출입 시 PCR 검사 및 백신 2차 접종 여부를 확인하여, 검사자 또는 2차 접종완료자에 한 해 출입을 허용하기로 하였습니다. 이 같은 안전조치의 확대로 인해 학생들의 불편이 예상됩니다. 그러나 위의 1번처럼 교내에서 PCR 검사를 시행하게 되므로 이 시기에 반드시 검사를 받아 도서관을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백신 2차 접종을 마치지 않은 학생들은 지속적으로 PCR 검사를 요청받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신속히 백신 접종을 받아 주시길 재차 당부드립니다.

대면강의 실시 이후의 수업 방식에 대해서도 학생 여러분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청취하고 있습니다. 이미 자세히 공지해 드렸습니다만, 추가적으로 다음 내용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강의방식의 기조는 대면강의 우선입니다. 5주간 비대면을 시행하면서 사전녹화강의 방식이 절대다수를 점하게 되었습니다. 학생들의 선호도는 높지만 강의평가 점수는 아주 저조합니다. 이것을 본부에서는 많은 학생이 자신의 편의에 따라 선택하지만 강의 효과는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판단하였습니다. 또한, 학생들과의 상호작용이 중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따라서, 강의시간과 교실이 확보되어있는 강좌의 경우 대면수업으로 전환해 주시기를 교수님께 요청드렸습니다. 학생 여러분들도 가급적 대면수업에 직접 임해주기를 진심으로 요청합니다.

또한, ‘부득이하게’ PCR 검사를 받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 비대면 강의도 동시에 공급해주시길 다시금 당부드렸습니다. 비대면으로 참여하는 학생들께 양해를 드리는 것은, 교실에 설치된 캠을 이용하여 강의 중계를 할 경우 비대면 동시 수업참여 학생의 학습 효과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불가피한 것이므로, 학생 여러분들이 대면수업 참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드립니다.

10월 5일 이전에 대면수업으로만 진행했던 수업의 경우에는 그대로 비대면 강의를 제공함이 없이 대면으로만 진행하셔도 된다고 안내했습니다. 학생들의 깊은 이해를 바랍니다.

대면수업 관련 학생들의 가장 큰 관심 중의 하나는 비대면으로 지속적으로 참여할 경우 혹시 교수님께 불이익을 받지는 않을까 하는 것이라고 들었습니다. 학생들의 우려를 깊이 이해하고 있으며, 교수님들께 이 점을 널리 헤아려 주시길 당부드렸습니다.

중간고사가 곧 다가옵니다. 중간고사는 대면 실시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대형 강의의 시험방법이나 기타 세부적인 사항은 다음 주 가급적 빨리 안내하겠습니다.

학교 당국의 많은 준비와 노력에도 불구하고 부족한 것이 많았습니다. 지속적으로 개선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학생 여러분의 애정어린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오늘 우리 숭실은 124주년 기념식을 가졌습니다. 자랑스런 과거의 유산을 물려받은 귀한 대학의 구성원이라는 자각을 새삼스럽게 하였습니다. 이 놀랍고 자랑스런 숭실대학교에서 멋진 미래를 설계하는 학생 여러분들의 발전을 위해 학교 당국 및 교수님들은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코로나19비상대책위원회

위원 학생처장 조승호

위원장 학사부총장 김선욱 함께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