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한헌수 총장, 주요 보직자들과 양화진 외국인선교사 묘원 방문

2014년 1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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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토뉴스 / 한헌수 총장, 주요 보직자들과 양화진 외국인선교사 묘원 방문…지난 1월 31일 오후 제13대 한헌수 총장이 주요 보직자들과 양화진 외국인 선교사 묘원(이하 양화진 묘원)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한헌수 총장이 임기를 시작하기 전에 설립자 윌리엄 베어드(W.M.Baird) 선교사의 뜻을 기리고 그 정신을 이어받는 결의를 다지자는 제안에 따라 이뤄졌다. 한 총장은 베어드 선교사의 묘역 앞에서 “숭실 제3학의 창학을 도모하기 위해서 무엇보다 하나님의 뜻에 따라 숭실을 세운 설립자의 정신을 제대로 계승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숭실에서 섬기는 우리 모두가 진리와 봉사의 건학 정신이 다시금 이 시대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배전의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본교의 설립자인 베어드(W.M.Baird) 선교사는 1862년 6월 16일 미국 인디애나주에서 출생하여 1885년 하노버 대학, 1888년 매코믹 신학교를 졸업하고 1891년 한국에 선교사로 파송되어 왔다. 그해 9월부터 부산에서 선교사역을 시작해 1984년 첫 세례를 베풀고 1895년 한문학교를 시작했으며, 1897년 평양에서 숭실대학의 전신인 숭실학당을 열었다. 숭실대학을 통해 이 나라와 민족을 이끌어갈 리더십을 배출해 내는 등 40여 년간 헌신한 그는 1931년 11월 28일 소천하여 11월 30일 평양 장산 묘지에 안장되었다. 한편, 마포구 합정동에 위치한 양화진 묘원은 13,224 평방미터(약 4,000평)의 면적에 외국인 선교사와 그 가족 145명이 다른 이들과 함께 안장되어 있다. 홍보팀장 김지현(kimjh@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