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자니아연합대학(UAUT)과 MOU체결

2014년 1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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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연합대학(United African University of Tanzania)과 MOU체결

  진리와 봉사를 세계로 펼쳐나가는 숭실대학이 아프리카로 교류협력의 지경을 넓혀가고 있다. 지난 5월 21일 숭실대학교(총장 김대근)와 탄자니아연합대학(총장 원동연)이 MOU를 맺고 상호 협력할 것을 다짐한 것. 탄자니아연합대학은 탄자니아의 옛 수도로 각국의 주재원들이 거주하는 주요도시인 다르살람에 세워진 기독교 대학이다.

 김대근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먼곳에서 잘 오셨다. 숭실대학의 설립자인 베어드 선교사를 생각할 때 마다 큰 감동이 있다. 당시 선교사들의 노고가 없었다면 어떻게 이 나라에 교육의 기회가 주어졌겠는가? 또한 어떻게 국가발전의 토대를 구축할 수 있었을까? 하는 점에서 늘 깊이 감사 드린다”며 “탄자니아에서 수고하시는 분들의 노고도 결코 헛되지 않아 탄자니아는 물론 아프리카 대륙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인재를 많이 키워나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원동연 탄자니아연합대학 총장은 “이렇게 반갑게 맞이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린다. 숭실대학의 글로벌 인성교육에 깊이 공감한다”며 “2011년 12월 공식 대학인가 후 첫 MOU를 선교사가 세운 한국 최초의 대학 숭실대학과 맺는 뜻 깊은 자리를 갖게 되어 큰 영광으로 생각하고 앞으로 양교간 원활한 협력을 통해 서로가 발전적인 동반자가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금번 협약을 통해 본교와 탄자니아연합대학은 양교간 학생교류를 비롯하여 공동연구 및 각종 프로젝트와 봉사활동 등에서 서로 협력해 갈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본교 역시 금년 하반기 교육·봉사 베이스 구축을 위해 아프리카 진출을 모색 중 이어서 상호 시너지 창출이 예상된다.

 한편, 탄자니아의 공식명칭은 탄자니아연방공화국(The United Republic of Tanzania)이며 아프리카 동남부 인도양에 위치한 나라다. 아프리카의 최고봉인 킬리만자로 산이 있는 탄자니아는 대륙부인 탕가니카는 독일로부터, 섬인 잔지바르는 영국으로부터 각각 1961년 독립하여 1964년 연합공화국으로 합쳐졌다. 케냐, 우간다, 르완다, 부룬디, 콩고(DRC), 잠비아, 말라위, 모잠비크와 국경을 접하고 있어 아프리카 진출에 지리적 이점이 있다. 지하자원이 풍부하며 주요 광물로 금, 석탄, 주석, 다이아몬드 등 보석류 가 있다. 면적은 한반도의 4.3배인 945,087㎢이며 인구는 약 4천만명, 1인당 국민 소득은 457불(2009년 기준)이다. 교육열이 매우 높고 교육분야 발전에 강한 의지가 있다는 국제사회의 평이다. 홍보팀장 김지현(kimjh@ssu.ac.kr)

<사진 설명 : 좌로부터 본교 추진희 국제교류팀장, 김지현 홍보팀장, 이인성 대외협력처장, 김대근 총장, 탄자니아 연합대학 원동연 총장, 이창기 부총장, 최규연 산학협력팀장, 김초아 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