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설명 / 인간관계론 직업탐구 ‘총장은 어떤 직업인가요?’ … 김대근 총장이 지난 5월 3일(목) 오후 인간관계론 수업을 수강하고 있는 2개 조의 학생들과 연이어서 허심탄회한 대화를 가졌다. 만남의 목적은 인간관계론 수업의 과제중 하나인 ‘직업탐구’의 대상으로 ‘총장직’을 선정하고 각각 면담을 요청한 것. 김총장은 흔쾌히 요청에 응했고 학생들은 총장으로서 학교운영의 고충이 무엇인지, 바람직한 직업관은 어떤 것인지, 좋은 인간관계를 갖는 길은 어떤 것인지 등 다양한 질문을 쏟아 냈다.
김대근 총장은 학생들의 질문에 하나 하나 자상하게 설명하면서 “총장의 책무는 대학 구성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취합하여 대학발전의 윈동력이 되도록 이끌어 가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숭실의 구성원들이 하나가 되어 매진하면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의 면모에 걸맞는 대학발전을 이뤄 나갈 것으로 확신한다”며 “성공적인 인간관계는 가족관계에서 비롯되고 섬김의 마음가짐으로 역지사지(易地思之)해 나간다면 어떤 상황도 극복하고 반드시 성공의 길에 서있게 될 것”이라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날 만남에 함께한 학생들은 임정임 교수가 지도하고 있는 김종현(글로벌 미디어학부 06)군을 비롯한 송치호(기계공학과 08), 백인황(경영학부 11), 이명희(글로벌 미디어학부 11), 강진(문예창작학과 11), 이민형 (사회복지학과 11)학생과 양민옥 교수가 지도하는 정현진(벤처중소기업학과 07)군을 비롯한 김수진(법학과 09), 김건우(의생명시스템공학부 09), 이대현(글로벌미디어학부 12), 주윤정(회계학과 12), 김태욱(정치외교학과 10), 이래경(중어중문학과 11)학생 등이었다.
첫번째 조의 조장인 김종현군은 “총장님이 상당히 멀게만 느껴졌었는데 오늘 함께 대화하며 소탈하신 모습을 뵈니 마치 아버지와 같이 삼촌과 같이 친밀감을 느낄 수 있어 정말 감사하다” 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진 두번째 조의 조장을 맡은 정현진군은 “숭실발전을 위한 총장님의 노고에 감사하는 뜻에서 저희 조원들의 마음을 담은 마술을 보여드리겠다”며 깜짝 매직을 선보였는데 김총장이 선택한 카드에 순식간에 ‘사랑해요 총장님’ ‘숭실대 파이팅’ ‘총장님 파이팅’ 등의 글씨가 새겨지게 해 김총장과 함께한 조원들의 마음이 하나로 훈훈해 지는 기쁨을 선사하기도 했다.
김총장은 “오늘 우리가 만난 사람이 이 다음 어느 곳에서 어떤 큰 인물이 되어서 만날지 모르니 잘 기억해 두라”며 “숭실인들은 섬김의 리더십으로 꿈을 이뤄가는 사람들이기에 인간관계 역시 잘 맺어 갈것이라 기대한다”고 격려했고 학생들은 “꼭 그렇게 하겠습니다”라고 화답했다. 이어서 김총장과 학생들은 손에 손을 꼭 잡고 파이팅을 외치며 만남의 자리를 마무리했다. 홍보팀장 김지현(kimjh@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