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동문회 2012년 신년하례식 ‘숭실 ! 희망의 길 위에 서다’

2014년 1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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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동문회] 총동문회 2012년 신년하례식 ‘숭실 ! 희망의 길 위에 서다’

숭실대학교(총장 김대근) 총동문회(회장 임원식)의 2012년 신년하례식이 지난 1월 9일 오후 본교 학생회관에서 있었다. 신년하례식은 1부 예배와 2부 만찬으로 이뤄졌다. 1부 예배 는 안재국 총동문회 사무총장 사회,  임만호 총동문회 부회장 기도, 정영환 목사 설교, 임원식 총동문회장 신년인사, 이효계 전 총장 신년축사, 김대근 총장 신년축사, 교가 제창, 김선태 목사 축도, 신년하례 순서로 이어졌다.

이날  설교를 통해 정영환 목사는 누가복음 5장 38절 말씀을 본문으로 “그리스도인은 앞뒤 사방이 막혀도 머리를 들어 하늘을 볼 수 있기 때문에 하나님 안에서는 결코 포기가 없으며 그리스도 안에는 언제나 새 희망이 있다”고 강조한 뒤 “숭실 동문의 길은 모교가 그러한 것처럼 ‘진리의 말씀’ 위에 서서 ‘기쁨으로 봉사’하며 새 희망을 꿈꾸는 것이며, 이것이 바로 축복”이라고 선포했다.

이어진 신년인사에서 임원식 총동문회장은 “변화무쌍한 흑용띠의 해인 2012년에 동문회가 더 좋은 것을 향해서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며 “더욱 열심히 노력해서 칭찬 듣는 동문회가 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신년축사를 통해 이효계 전 총장은 “구성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보다 나은 숭실대, 보다 세계적인 숭실대로 만드는데 힘써주실 것과 또 기도해 주실 것을 간곡히 바란다.”며 “오직 영광은 하나님께 돌리며, 그 목표를 향해서 끝까지 경주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계속된 신년축사에서 김대근 총장은 “이제 숭실대는 국내를 넘어 세계를 품는 경쟁력 갖춘 대학으로 뻗어 나가게 되었다”며 “2012년 한해가 숭실 역사에서 가장 빛나는 한해가 되기를 소망한다” 고 말했다. 아울러 “오늘날 숭실의 발전된 모습은 동문회 회장단을 비롯한 선배 동문님들, 전임 총장님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선배님들의 노고에 힘입어 우리 숭실은 계속 발전해 나갈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2부 만찬에서는 김득린 전 총동문회장이 건배제의로 참석한 동문들이 ‘숭실발전’을 염원하는 ‘희망의 잔’으로 힘차게 건배했다. 신년하례식에 참여한 한 동문은 “모교에 방문할 때마다 한해가 다르게 발전하는 숭실의 모습이 감동적”이라며 “최첨단의 쾌적한 학생회관을 오가는 후배들의 얼굴에서 자부심과 긍지가 느껴져 정말 감사하다. 숭실인이라는 사실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신년하례식 1부 예배장소인 다목적 소극장 ‘블루큐브’는 동문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학생들의 원활한 무대 공연을 위해 특수 제작된 공간으로 200여석의 좌석을 전원 버튼 하나로 조정하여 순식간에 펼쳤다가 접어 넣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신년하례식을 마치고 훈훈해진 마음으로 귀가하는 동문들의 어깨 너머로 숭실의 새날을 향한 희망의 길이 보였다.  홍보팀장 김지현(kimjh@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