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률 동문의 ‘아공법’ 공시생들에게 큰 반향

  본교 경제학과 졸업생인 김동률 동문(경제 03)의 독특한 공부법이 공무원 채용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 사이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김동률 동문은 본교를 졸업한 후 지난 2010년, 국가공무원 7급 공채시험에서 합격하여 현재 제주시 선거관리위원회에서 근무하고 있는 새내기 공무원이다. 공무원시험에 합격한 직후부터 주요포탈 공무원 시험관련 인터넷카페에서 활동하며 본인의 수험 경험에서 얻은 공부법으로 많은 수험생의 공감을 이끌며 유명 논객이 되었다.

  본인이 직접 운영하고 있는 인터넷 카페 ‘아침의 눈 공부법(약칭 아공법)’은 회원 수가 만 삼천 명에 육박하는 영향력 있는 카페이며 고시전문 언론인 ‘법률저널 공무원’에서 약 45주간에 걸쳐 공무원시험 공부방법론에 관한 글을 연재하였다.

  이런 경험과 그동안 축적된 정보들을 모아 지난 12월에는 김씨 특유의 공무원시험 공부법을 소개한 에세이『아침의 눈 공부법』을 출간하여 노력에 비해 성적이 오르지 않아 고민인 수험생들에게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전문강사가 아닌 새내기 공무원이 수험관련 서적을 펴내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수험생들 사이에 약칭 ‘아공법’으로 통하고 있는 ‘아침의 눈 공부법’은 공무원 시험이 문제은행 방식으로 출제된다는 점에서 착안하여 기존의 기본서 이해를 전제로 한 시험공부에서 벗어나 문제집 문제풀이를 중심으로 하는 공부법이다.  

 김씨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공무원시험을 준비 중인 수험생, 특히 숭실인들에게 출간된 책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원한다고 밝혔다.  홍보팀 임성진(lerougechien@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