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예연구소 학술자료총서 15, 『하만 사상선집』출간

2014년 1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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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예연구소 학술자료총서 15, 『하만 사상선집』출간

 본교 김대권 교수(독어독문학과)가 독일의 질풍노도 문학운동을 주도했던 사상가 하만의 저서 세 편을 국내에서 최초로 번역했다. 하만의 자서전 『내 생애에 대한 생각』, 『소크라테스 회상록』, 『미학의 진수』등 세 편이다.

『내 생애에 대한 생각』은 하만의 자서전으로 하만은 자신의 유년시절, 학창시절, 가정교사 활동, 런던과 리가에서의 생활 등 29세까지의 삶을 기술하고 있으며 『소크라테스 회상록』에서는 소크라테스를 자신의 멘토이자 본보기로 삼는 데만 그치지 않고 나아가 자신을 소크라테스에게 투영하여 오만한 이성의 마력에 휘둘린 계몽주의적 풍토에서 기꺼이 소크라테스적인 역할을 담당하고자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미학의 진수』창조, 타락, 구원, 재림이라는 성서의 큰 틀 속에서 ‘미학’ 문제를 논의한다.

요한 게오르크 하만(지음)/ 김대권(옮김). 인터북스 2012. 값 20,000원

홍보팀 전지수(jsjeon@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