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숭실가족 한마음 등반대회 열려
‘2012 숭실가족 한마음 등반대회’가 11월 3일, 교직원과 교직원 가족, 동문과 동문가족 등 2백여 명이 넘는 숭실 가족이 함께한 가운데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에 위치한 숭실대학교 학교림에서 열렸다.
김대근 총장은 “재건 당시 퇴촌 땅을 기증해 주신 동문님 덕분에 오늘 이렇게 많은 숭실인들이 이곳에서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해마다 범숭실인들이 학교림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 “원로 선배님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숭실이 존재할 수 있었다”며 재건 1회 동문들을 소개했다.
이어 “선배님들께서 소중하게 지켜온 숭실을 모든 동문, 교직원, 학생들이 한마음으로 꾸려나갈 때 지금보다 더욱 힘차게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산행은 학교림 관리동 부지를 출발해 소리봉 갈림길과 박석고개를 돌아 하산하는 1시간 30여 분의 코스로 진행됐으며 참가자 2백여 명이 넘는 숭실가족들은 함께 산을 오르면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했다. 또 산행 후 인근 식당에서 함께 식사하면 친목을 다지는 단합의 시간을 가졌다. 홍보팀 전지수(jsjeon@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