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학교] 2012학년도 2학기 개강교수회의 개최
– 학생이 만족하는 강한 대학, 어떤 외풍에도 흔들림 없는 뿌리 깊은 대학 세워가길
숭실대학교(총장 김대근)의 2012학년도 2학기 교수회의가 8월 31일 오전 한경직기념관 대예배실에서 열렸다. 회의는 김성철 교무처장의 사회로 교목실장의 성경 봉독과 기도, 총장 인사, 자체평가우수기관 포상, 보직 교원 및 신임교원 소개, 기획처장 보고, 교무처장 보고, 교목실장 축도 순으로 진행되었다.
김회권 교목실장은 개회기도를 통해 "우리를 믿고 숭실에 자녀들을 보내준 학부모들의 기대를 충족되는 한 학기가 되게 하소서. 숭실이 하나님의 방법으로 하나님 나를 위하여 더욱 발전하게 하소서. 숭실의 교수, 직원, 학생, 동문 모두가 건강하게 하소서."라고 간구했다.
이어진 인사말을 통해 김대근 총장은 먼저 "2012년 2학기를 건강한 모습으로 이렇게 맞이하게 되어 반갑습니다."라고 인사한 뒤 "어제 한경직 목사님 다큐를 보고 숭실에서 봉직한 30년간을 뒤돌아 보며 ‘나를 믿고 강의실로 찾아온 학생들을 위해 무엇을 헌신할 것인가?’ 하는 질문을 다시금 묻게 되었다."며 "그동안 구성원을 모두를 만족시킬 수 없었던 점 유감으로 생각한다. 2009년 3월의 초심을 2013년 2월 28일까지 유지할 것을 다짐하니 끝까지 여러 교수님 직원 선생님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김 총장은 "대학 간 양극화가 심화되고, 급변하는 환경에서 향후 10년은 각 대학에게 엄청난 지각변동을 예고하는 생사의 기로에 서 있다."며 "단순한 대학 간의 비교우위가 아니라 우리대학만이 경쟁력을 갖고 나갈 수 있는 길을 현장에서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총장은 끝으로 "숭실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은 숭실에 봉직하는 우리 모두의 감당할 몫"이라며 "이는 숭실 안에서 우리들 서로가 상호 인정하고 존중하며 긍정의 힘이 이끌어가는 공동체가 될 때 가능하다. 우리 모두 힘을 모아 함께 전진하자."고 역설했다.
이어서 자체평가우수기관 포상, 본교의 지표별 실적 및 순위 설명(이상 기획처), 2011년·2012년 입학생 학업성취도 분석(입학처), 고등교육법 개정 안내와 수업목적보상금 제도 및 온라인 출석부 시범운영 설명(이상 교무처) 후 교목실장의 축도로 회의는 마감되었다. 한편 회의에는 300여 명의 교수 및 팀장 이상 직원들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다. 홍보팀장 김지현(kimjh@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