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숭실대 동문장학회 설립 1주년 기념식 개최

2014년 1월 8일
9053

()숭실대 동문장학회 설립 1주년 기념식 개최

동문 3% 참여로 후배사랑을 실천하는 Smart한 장학재단 비전 선포

2012년 장학회 기본자산 10억으로 증자, 장학금 지급 늘릴 것

꾸미기_1121(MON)023동문장학회 1주년 기념행사 김덕윤.jpg 

()숭실대 동문장학회가 1121() 오후 6, 숭실대 한경직 기념관에서 설립 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박종순 이사장, 김대근 총장, 방지일 목사, 이덕실 장학회 이사장, 임원식 총동문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재국 이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꾸미기_1121(MON)002동문장학회 1주년 기념행사 김덕윤.jpg

기념식에서는 평양숭실 24회 졸업생 방지일 목사의 개회 기도를 시작으로 이원의(경영 70학번)이사의 재단설립 연혁 보고, 변명식(경영 72학번) 이사의 장학생 장학금 지급 보고가 이어졌다. 이원의 이사는 장학회 설립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장학재단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어 변명식 이사는 진리와 봉사를 실천하는 장학재단의 큰 인물 만들기에 동참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장학재단이 날로 발전하여 대한민국 최고의 장학재단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이소현(언론홍보 06학번)학생이 숭실의 후배라는 이유만으로 아낌없는 조언과 은혜를 주신 선배들에게 감사드리고, 훗날 선배들과 공유했던 꿈과 미래를 후배들과도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장학생 대표로 인사를 했다.

꾸미기_1121(MON)009동문장학회 1주년 기념행사 김덕윤.jpg

이덕실 이사장은 장학회 비전으로 ‘3%의 소금이 바다를 살아 움직이게 하듯, 동문 3% 참여로 후배사랑을 실천하는 Smart한 장학재단을 발표하며, 동문장학회 사업방향 및 목표를 제시했다. 또한 이덕실 이사장은 재단 설립 시 53천여만원의 자산이 현재 8억여원이 되었으며, 앞으로 대학원, 여성동문회 등 참여 캠페인 전개, 기금 출연자 감사 및 예우 강화, 타대학 장학회 발전 모델 벤치마킹하여 2012년 기본자산 10억원으로 증자하고, 장학금 지급 인원도 15, 20명으로 지급 확대(글로벌 리더, 크리스찬 리더 양성), 학술 연구비 지급 준비, 각 학과 장학금 및 목적 장학금을 지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덕실 이사장은 재단설립과 기금모금을 위해 앞장선 방지일 목사, 25대 서만선 총동문회장, 교수협의회 박은구 회장, 김사풍 사학과 동문회장, 임원식 총동문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으며, 김운렴(경제 55학번), 김영호 재단이사, 미주동문회(회장;정창은)에도 감사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꾸미기_1121(MON)015동문장학회 1주년 기념행사 김덕윤.jpg

박종순 이사장은 총동문회의 장학회 설립이 후배들에게 용기와 희망과 꿈을 주고, 대학에 새바람을 일으킨 계기가 된 것에 감사드린다고 전하며, 앞으로 동문 장학회가 발전을 거듭해 기금도 많아지고, 장학금 수혜자들이 많아지면서 숭실 대학의 새로운 비전과 꿈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축사를 대신했다.

꾸미기_1121(MON)018동문장학회 1주년 기념행사 김덕윤.jpg

이어, 김대근 총장은 오늘은 숭실대학의 경사스러운 날로 장학회 설립을 위해 기금모금을 해온 전임 회장들 노고에 감사드린다, “장학재단의 작은 노력들이 모아져 하나하나 눈에 보여질 때 각 동문회에서도 자연스럽게 장학기금이 모여지고 후배 학생들에게 전해지면서 숭실의 힘이 될 것으로 본다, “10년 후 다가올 위기를 뛰어넘을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춘 대학만이 살아남을 수 있음을 알기에 현재 숭실대학교는 다각도로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빗방울 하나하나가 모여서 강물을 이루듯이 동문 8만 명의 작은 힘이 모아진다면 숭실은 달라질 것으로 본다면서, ”지금의 장학회 출범도 모교의 경쟁력 중 하나가 될 것이라며 격려했다.

꾸미기_1121(MON)019동문장학회 1주년 기념행사 김덕윤.jpg

임원식 총동문회장은 올해 제2회 골프대회와 미주지회 동문들의 장학기금 등 1억 원을 총동문회에서 장학회에 기탁하였고, 내년에도 모금운동을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모두의 마음을 모은다면 2,3년 후에는 상당한 수준의 기금을 마련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박노해 시인의 <길 잃은 날의 지혜>를 소개하면서, 후배를 위해,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서는 모두 힘을 모아 어려움을 잘 극복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꾸미기_IMG_1833.JPG

()숭실대 동문장학회는 1970년대 후반부터 동문장학재단 설립을 목표로 장학기금 모금운동이 시작된 이후 2007년 개교110주년 기념 장학기금 모금을 위한 숭실인의 밤을 개최하였으며, 2009년 본격적인 모금활동을 통해 2010722일 서울시교육청의 법인 설립허가를 받고 정식으로 출범하게 되었고, 설립 이후 3학기동안 21명의 장학생을 선발하여 등록금의 반액(40,809,500)을 지급해 왔다. 한편, 기념식에서는 숭실 동문 기업인모임인 숭실비전포럼(회장;변명식)에서 300만원, 변명식 이사가 100만원, 전삼현(법학 81학번)생협 이사장이 100만원을 출연 약정하기도 했다. 홍보팀 임성진(lerougechien@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