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대, 세계음식 및 문화축제 수익금 ‘평양숭실재건기금’으로 기탁
본교 사회과학대학(학장 배임호)이 지난 10월 5일 개최한 세계음식 및 문화축제의 수익금 8십7만1천 원을 평양숭실재건기금으로 기탁했다. 배임호 학장과 사회대 소속 외국인 학생 대표들은 10월 17일 오후 3시 30분 본교 총장실을 방문해 김대근 총장과 환담을 나누고 이 기금을 전달했다.
김 총장은 이 자리에서 외국인 학생들에게 “한국에서의 노력과 다양한 경험들은 여러분들이 원하는 앞길의 밑바탕이 될 것”이라면서 “각자 모국에서 훌륭한 사회의 리더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배 학장도 “이번 행사에 10개국 60여 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는데, 그들이 우리 숭실대학교의 평양 재건에 일조를 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고, 숭실의 영원한 동문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올해로 제2회를 맞은 사회과학대학 세계음식 및 문화축제에는 본교에서 수학하고 있는 10개국(대한민국, 북한, 몽골, 인도&방글라데시, 일본, 우즈베키스탄, 중국, 프랑스, 카메룬, 타지키스탄 등)의 학생들이 각국의 전통음식을 만들어 판매하며, 모국의 전통과 문화를 알리는 자리를 가졌다.
이 행사는 30분 만에 쿠폰판매가 종료되었고, 음식이 2시간 만에 동나는 등, 방문자의 관심과 호응도가 높았으며, 약 700여 명이 행사에 참여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또 사회대는 이 축제(아래 사진)를 통해 음식판매 뿐 아니라 ‘특별공연’과 ‘글로벌 숭실 한마음게임’등을 통해 국가의 장벽을 넘어 숭실인으로 하나 되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홍보팀 임성진(lerougechien@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