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Chamroeun University of Poly-Technology와 MOU체결

숭실대학교(총장 김대근)와 캄보디아의 Chamroeun University of Poly-Technology(총장 김동명)가 지난 7월 13일 교류협정을 체결했다. 협정체결은 CUP의 Chamroeun 이사장, 김동명 총장과 학교관계자 및 현지기자를 비롯한 일행이 본교 김대근 총장을 예방하여 이뤄졌다. 김대근 총장은 환영인사를 통해 “숭실대학은 건학이념에 따라 진리와 봉사를 세계속에 실천해 나가고 있다”며 “인도 산티니케탄의 숭실리빙워터스쿨, 베트남 광중의 숭실IT센터에 이어 캄보디아에서도 CUP와 협력하여 교육봉사의 베이스를 구축해 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CUP의 Chamroeun 이사장은 “환대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CUP는 숭실대학교와 적극 협력하여 캄보디아 의 교육 경쟁력을 높이는데 앞장서고 싶다. 전향적으로 교류협력하여 뜻 깊은 동반자 관계로 발전시켜 가겠다”고 말했다.

2002년 수도 푸놈펜에 설립된 CUP는 학부 및 대학원에 9개 대학, 50여개의 전공이 개설되어 있으며 모든 전공에 영어-크메르어를 표기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캄보디아에서 학위취득이 매우 어려운 대학으로 알려져 있을 만큼 명성 있는 대학이다. 이사장인 H.E Chamroeun은 고아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자수성가한 입지전적 인물이다. 캄보디아 집권당인 Cambodia People’s Party의 국회의원이며 교육분과 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는 장관급 인사로 알려져 있다. 그는 10수년간을 캄보디아와 고아들을 돌보며 헌신해 온 김동명 캄보디아외국어학교 교장의 헌신에 감동해 CUP운영의 전권을 위임하며 총장에 임명했다. 이번 협약은 캄보디아 선교사이자 국제구호NGO 나눔재단 월드채널의 상임대표인 김동명 총장의 적극적인 주선으로 이뤄졌다.

이번 CUP와의 교류협정으로 캄보디아에서의 숭실 교육봉사 베이스 구축작업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진리와 봉사를 세계로 펼쳐나가는 숭실대학은 계속하여 라오스, 미얀마,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으로 숭실 브랜치를 확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홍보팀장 김지현(kimjh@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