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창작전공 윤수연 동문 제24회 문학과사회 신인문학상 소설부문 수상

2024년 7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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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 문예창작전공 16학번 윤수연 동문(필명: 윤단)이 제24회 문학과사회 신인문학상 소설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작은 단편소설 <작은 알>이다.

심사위원인 강동호 문학평론가는 작품에 대해 “안정적이고 섬세한 문체로 소설의 인물이 겪는 고통과 트라우마를 진지하게 조명했다”고 평가했다. 소유정 문학평론가는 “생의 의미를 찾지 못하고 권태로운 일상을 반복하던 인물이 마침내 스스로 어떤 ‘깨어짐’을 경험하는 결말은 큰 감동을 주었다“며 ”다음 소설을 읽고 싶게 하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당선작으로 손색이 없었다”고 평가했다.

윤수연 동문은 수상소감에서 “소설의 좋음이 나를 살아내게 한다. 걷고 바라보고 질문하고 헤아리고 알 수 없는 뭔가를 쥐고 아끼고 실패하고 그럼에도 굴러보고 매만져보는 그런 것. 삶을 감각하며 살아보는 것. 나는 그게 좋다. 소설을 오래 좋아하며 읽고 쓸 것”이라며 계속해서 마음을 다해 쓰겠다는 포부를 함께 밝혔다.

 

 

홍보팀(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