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최초 ‘ICL 특별장학금’ 신설

2010년 1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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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 / 학생처 장학과에서 2009학년도 2학기에 개최한 '장학매직프로그램' 설명회 모습.>


숭실대, 대학 최초 ‘ICL 특별장학금’ 신설


1학기 도입무산에 따라 저소득층 학생 위해 배정…최대 8백여명 혜택




숭실대(총장 김대근)가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해 대학 최초로 ‘ICL 특별장학금’을 신설한다. 이는 최근 정부가 추진한 ‘취업후 학자금 상환제(ICL)’ 1학기 시행이 무산됨에 따른 조치로, 시행기간은 2010학년도 1학기부터이다.




숭실대는 이를 위해 10억 원의 예산을 배정하여 학생 1인당 100만원에서 최대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혜택을 보는 학생은 신입생과 재학생(편입생) 등 최대 800여 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 장학금의 수혜기준은 △2009년 실직가정의 학생(실직 및 폐업) △최저생계비 170% 이하(4인가구 기준 월소득 2,255,230원)에 해당하는 가정의 자녀 △재학 중 학자금대출을 2회 이상 받은 학생 중 이자가 무이자 및 저리1종으로 연체내역이 없는 학생(정부보증학자금대출에 한함) 등으로 가정형편에 따라 금액을 차등 지원한다.




김대근 총장은 “어려운 형편과 ICL 불발로 인해 저소득층 학생들이 학업을 포기하는 현실은 더이상 방관할 수 없는 일”이라며 “그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장학금 규모를 확대하고, 다양한 저소득층 학생 지원정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홍보팀(pr@ssu.ac.kr)


 


* 문의: 학생처 장학과(학생회관 114호/ TEL : 02-820-0159, 0166, 01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