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나우병원, 1억원 해외봉사기금 출연

2009년 6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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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설명 / 서울나우병원 강형욱 원장이 발전기금 출연서에 서명하고 있다.>


 



서울나우병원, 해외봉사기금 1억원 출연


작년 6월 선교봉사협약 맺어···인도에 학교 설립 및 교육·의료 부분 협조


 


서울나우병원(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소재)의 강형욱 원장과 관계자들은 6월 12일 오후 3시 본교 총장실을 방문해 김대근 총장에게 해외봉사기금 1억 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금은 서울나우병원이 현재 인도에 설립하고 있는 리빙워터스쿨(living Water School)의 발전기금으로 사용하고자 출연했다. 이 기금을 기반으로 본교와 나우병원은 현지에서 교육과 의료봉사의 역할을 상호 담당하게 된다. 강 원장은 “학교가 완공되면 다방면에서 많은 도움이 필요하다”며 “숭실대 측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리며, 특별히 이 기금은 인도 현지 교육봉사 시 필요한 곳에 사용해 달라”고 전했다.


  



 


 


 


 


 


 


 


 


 


 


 


 


 


김대근 총장은 이 자리에서 “선교봉사협약에 이은 발전기금 출연 등 나우병원과 좋은 인연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해외봉사단을 파견할 때 가장 아쉬운 점이 의료봉사 부분이었는데, 나우병원의 해외봉사 협조를 통해 해당 부분을 보완·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 총장은 또 “숭실대가 베어드 선교사에 의해 설립되어 현재까지 장족의 발전을 이루었는데, 그런 점에 비추어 볼 때  학교가 개발도상국의 발전을 위해 봉사해야하는 특별한 사명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중국 심양의 한국어학당, 베트남 호치민의 IT센터 개소, 호치민 제2캠퍼스 설립계획 등과 같은 해외선교봉사를 실천하고 있다”며 “서울나우병원에서 설립 중인 인도의  리빙워터스쿨 (living Water School)의 발전을 위해서도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사진 / 왼쪽부터 서울나우병원 강형욱 원장, 유정순 박사, 정승호 행정부원장>


 


이에 강형욱 원장은 “병원도 의료부분 뿐 아니라 다른 봉사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자 하는데, 교육보다 더 효과적인 방법은 없는 것 같다”며 “이런 점에서 숭실대가 큰 역할을 해주시리라 기대하며, 또 소중한 일에 파트너로 함께하는 것이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강 원장은 이어 “현재 인도 한누단가빌리지 웨스트뱅갈 지역에 8개의 교실을 포함해 사무실, 수용인원 75명의 회의실을 갖춘 리빙워터스쿨 (living Water School)을 건립하고 있는데, 교육기관이 없는 그 지역에서 서울나우병원과 숭실대학교가 감당하게 될 역할이 매우 크다고 생각한다”며 “양측이 상호 연계해 현지에서 한국어, 영어 교육봉사 등을 효과적으로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 자리에서 정진강 학생처장 “숭실대학교는 라오스, 네팔, 필리핀, 베트남, 인도 등 해외봉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산발적으로 진행되던 봉사활동을 통합하고 더 큰 시너지 효과를 위해 ‘봉사센터’ 설립을 계획하고 있다”며 “서울나우병원과 협조하면서 더 큰 사역을 담당할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서로 협조하면서 더 좋은 결실을 맺기 위해 노력하자”고 전했다.


 


한편, 본교와 서울나우병원은 해외선교봉사에 뜻을 두고 작년 6월 인력교류, 협력체제 구축, 공동프로젝트 운영 및 공동연구 분야에 대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오는 7월 캄보디아 해외봉사활동을 시작으로 합동 봉사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홍보팀(pr@ssu.ac.kr)


 



 


 


 


 


 


 


 


 


 


 


<▲ 사진 / 왼쪽부터 숭실대 정진강 학생처장, 이기문 봉사계장, 노경식 홍보팀장, 이인성 대외협력처장, 김대근 총장, 서울나우병원 강형욱 원장, 유정순 박사, 정승호 행정부원장, 숭실대 윤형흔 발전기금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