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상상장학금 수여식 열려

2013년 1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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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상상장학금 수여식’ 열려

 KT&G 임직원 250여 명 자발적으로 모금…본교 재학생 10명에게 1천만 원 출연

 지난 12월 11일, KT&G 남서울본부(본부장 박정욱)가 본교 베어드홀 회의실에 방문하여 KT&G 상상장학금을 전달했다. KT&G 박정욱 남서울본부장을 비롯하여 김영숙 관악지점장, 김주성 상상팀장, 황재철 상상팀 대외협력담당자와 본교 황준성 부총장, 박창호 학생처장, 권재훈 장학팀장, 김문권 발전협력팀장, 김지현 홍보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 날 수여식에서 KT&G는 본교 재학생 10명에게 총 1천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박정욱 본부장은 "장학금을 받게 된 여러분 축하합니다. 3년 전 이곳 숭실대에서 최초로 시작한 상상장학금을 비롯한 여러 취업 지원활동이 좋은 평가를 받아 전국적으로 파급되고 있다는 것에 대해서 기쁘게 생각합니다. 특히 오늘 장학금을 제가 직접 전하게 되어 자랑스럽습니다. 앞으로도 함께하는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황준성 부총장은 "귀한 장학금을 내주신 KT&G 남서울 본부 박정욱 본부장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최초로 숭실대학교에 상상장학금과 취업지원활동을 시작한 KT&G는 최초이자 최고를 지향한다는 점에서 숭실대학교와 같은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극단적인 이기주의가 만연하는 사회에서 남을 위해 헌신한다는 것은 숭실대학교의 건학 이념과도 일치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장학생 여러분들은 받은 상상장학금이 헛되지 않도록 학업을 매진하고, 사회에 나가서도 이 자리를 기억하셔서 대한민국과 숭실대학교를 빛내는 인재가 되시기를 당부하겠습니다. 더불어 곳곳에서 남을 배려하는 뿌림의 역사를 만들어가는 선봉에 서시길, 장학금을 받는 것뿐만 아니라 받는 것에 대한 책임을 부여받는다는 것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라고 당부했다.

 이에 장학금을 수여한 이세종(경영 08) 학생은 "KT&G 남서울본부 임직원 여러분들과 학교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 말씀드립니다. 상상장학금은 KT&G 임직원들께서 한 뜻을 모아 대학생들의 꿈과 상상을 이루어주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취업이 어렵고 학비도 가벼운 금액이 아닌데, 이런 뜻깊은 장학금이 저희 학생들에게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말로 설명해드리기 어렵습니다. 학생들의 상상과 꿈은 남들이 침범하거나 판단할 수 없는 유일하고 고귀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저희 학생들에게는 무척 소중한 꿈과 상상을 실현할 수 있도록 관심 어린 눈으로 지켜봐 주시고 도와주시는 KT&G와 이런 소중한 기회가 저희 학생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위해 끊임없이 힘써주시는 학교 관계자분들께 감사인사 드립니다. 또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KT&G의 모습에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저 또한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상상장학금은 KT&G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로 KT&G 남서울본부 임직원 250여 명이 지난 한 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으로 만들어졌으며 ‘상생추구’라는 KT&G그룹 핵심가치 실현의 일환으로 관내 모범적인 대학생들에게 전달되고 있다. 홍보팀 전지수(jsjeon@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