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2012학년도 후기 대학원 학위수여식 거행

2013년 8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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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2012학년도 후기 대학원 학위수여식 거행

– 석사학위 420명, 박사학위 73명 학위수여
– 한헌수 총장 "경계를 넘어 새로운 세계 여는 역동 숭실인 되길"

 8월 16일 오전 11시 한경직기념관 대예배실에서 열린 2012학년도 후기 대학원 학위수여식에서 한헌수 총장은 졸업생들에게 ‘삶 자체가 역동적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역동 숭실인’으로 지도자의 길을 나서는 석사 420명과 박사 73명이 학위를 받았다.

 정영진 대학원 부원장의 사회로 열린 이날 학위수여식은 △성경봉독과 기도(김회권 교목실장) △학사보고(황준성 학사부총장) △학위증 수여(한헌수 총장) △합창(웨스트민스터 합창단) △권설(한헌수 총장) △환영사(이원의 총동문회장) △축도(김회권 교목실장)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한헌수 총장은 권설을 통해 “우리에게는 관습이나 흐름에 안주하는 소극적인 삶, 미지근한 삶이 아니라 자신의 존재 이유와 사명을 분명히 깨닫고 자신의 생명을 던지는 뜨거운 삶의 자세가 필요하다”며 “숭실의 역사가 그러하듯이 졸업생 여러분과 더불어 숭실 구성원 모두가 역동적이며 뜨거운 역사를 새롭게 써나가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한 총장은 또 “이제는 융합의 시대로 이질적인 것들이 서로의 경계를 허물고 결합하여 역동적인 새로움으로 태어나는 때”라면서 “졸업 이후에도 다른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끊임없이 탐구하는 열린 안목으로 미지의 새로운 영역을 스스로 창출하는 주인공이 되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한 총장은 마지막으로 “가치 혼란의 시대에 일의 효율보다 삶의 가치를 먼저 생각하는 아름다운 지도자가 되길 바란다”면서 “숭실의 지도자들은 세상의 모든 가치 위에 하나님의 영성을 물들이는 사람이니 이 땅의 다른 대학들과 선별된 숭실인의 품격과 향기를 한껏 뿜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한헌수 총장, 황준성 부총장, 곽신환 대학원장, 이원의 총동문회장, 졸업생 가족 등 내외빈 1천여 명이 참석해 졸업생들의 앞날을 함께 축복했다.

홍보팀 (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