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 글로벌 캠퍼스 베트남 유학생의 열정을 품다

2013년 7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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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 글로벌 캠퍼스 베트남 유학생의 열정을 품다

– ‘재한 베트남학생회 체육대회(VSAK2013)’ 본교서 개최

국내 베트남 학생간 제6차 정기 교류행사에 20400여명 참여로 성황 이뤄

 진리와 봉사로 세상을 새롭게 하는 ‘역동’ 숭실대학교(총장 한헌수)의 글로벌 캠퍼스가 베트남 청년 학생들의 패기와 열정으로 뜨거워졌다. 한국에서 유학중인 베트남 학생들이 지난 14일 숭실대 캠퍼스에 모여 젊음을 맘껏 발산하며 우정을 나눴다.

 주한 베트남대사관과 재한 베트남유학생회, 본교 베트남유학생회가 공동 주최하고 금호그룹이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본교를 비롯해 서울대, 성균관대, 세종대, 건국대, 경희대, 연세대, 아주대, 선문대 등 20여개 대학에서 공부하는 약 400여명의 베트남 학생들이 참가해 대운동장과 조만식실내체육관에서 축구, 배드민턴, 탁구, 육상 등 각종 체육경기를 벌이며 베트남 특유의 유대와 결속력을 보여주었다. 본교 정병희 부총장과 글로벌사업단 전홍식 부단장(경영학과 교수)을 비롯해 주한 베트남대사관 1등서기관 Nguy?n Minh Tuy?n(응웬민투엔), 3등 서기관 Ng? Xu?n T?(노쑤언띠), 재한 베트남 유학생회장 Nguy?n Ng?c Ho?n(응웬옥환) 등이 자리를 함께하며 행사를 축하했다.

 정병희 자원부총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이곳 숭실대학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활발하게 여러분의 조국 베트남과 다양한 교육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대학”이라며 호치민시의 숭실-IT 교육센터, HUI 등지에서 운영 중인 MBA프로그램, 다낭의 한-베 IT친선대학 설립 참여 등 여러 사업의 성과들을 소개하고 숭실의 베트남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사랑의 인사를 전했다.

 또 현재 진행 중인 KOICA, ODA 관련 사업과 하노이 FPT대학 등과의 IT Master Degree과정 수행을 위한 협약 추진, 하노이 현지 MBA과정 졸업과 입학식 참여 등 본교와 베트남과의 다양한 교류 협력 및 우호 증진 활동들도 예정돼 있음을 전하며 이를 통해 베트남과 숭실이 진정한 친구가 되기 위한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정 부총장은 “학생들의 기운차고 역동적인 모습을 보며 베트남의 앞날이 매우 희망적임을 느꼈다. 역동적인 대학 숭실의 캠퍼스에서 타국 생활의 스트레스를 마음껏 발산하며 새로운 내일의 에너지를 충전하시고, 앞으로의 유학생활에도 좋은 결실이 있기를 바란다”고 격려하고 응원했다.

 재한 베트남 학생 체육대회는 매년 여름 개최되는 행사로 올해로 6년째를 맞는다. 한국 내 베트남 유학생은 약 5천명에 이르며 본교에는 2008년부터 112명의 베트남 유학생이 입학했으며 현재 71명의 학생이 재학 중에 있다. 홍보팀 (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