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학교, 주한 키르기스스탄 아이다 이스마일로바(Aida Ismailova) 대사 초청 ‘한국-키르기스스탄의 관계 발전’ 특강 가져

2023년 11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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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숭실대학교는 주한 키르기스스탄 아이다 이스마일로바(Aida Ismailova) 대사를 초청해 특강을 진행했다(사진=숭실대)>

숭실대학교(총장 장범식)는 11월 15일(목) 오후 3시, 숭실대학교 베어드홀 4층 회의실에서 ‘한국-키르기스스탄의 관계 발전’을 주제로 주한 키르기스스탄 아이다 이스마일로바(Aida Ismailova) 대사를 초청하여 숭실글로벌리더스포럼을 개최했다.

 

<사진2-숭실대학교 베어드홀에서 이루어진 간담회(사진=숭실대)>

특강에 앞서 숭실대학교 장범식 총장과 아이다 이스마일로바 대사는 간담회를 가졌다. 장범식 총장은 “모시게 되어 영광이다. 본교는 지난 7월 영국대사관과 MOU 체결을 비롯하여 베트남, 중국, 이스라엘 등 각국의 대사들을 초청하여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며 “평양에서 시작한 한국 최초의 대학인 숭실대학교는 현재 약 2천 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이다. 최근 국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개편하여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키르기스스탄은 항공편으로 약 7시간이면 갈 수 있는 매우 가까운 나라다. 특히 우리 숭실대학교는 IT, 엔지니어링, 벤처 스타트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내고 있으며 키르기스스탄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많은 학생들이 양국을 경험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에 아이다 이스마일로바 대사는 “초청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 현재 매우 바쁜 일정을 소화 중인데 숭실대학교를 방문하게 되어 기쁘다.” 며 “키르기스스탄에서 부총리를 지내며 교육, 과학, 보건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을 했다. 현재 키르기스스탄에는 약 1만 7천여 명의 고려인이 거주 중인데, 오늘을 기점으로 숭실대학교와 MOU 체결을 추진하여 함께 협력 방안을 논의하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사진3-특강 중인 아이다 이스마일로바 주한 키르기스스탄 대사(사진=숭실대)>

이어진 특강에서 아이다 이스마일로바 대사는 한국과 키르기스스탄 양국의 관계 발전에 대해 견해를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아이다 이스마일로바 대사는 키르기스스탄의 지형과 문화, 역사에 대해 소개하며 디아스포라로 이루어진 다문화, 학자 배출, 사회운동가 등 양국의 유사성과 유대감을 설명했다. 대사는 “키르기스스탄은 국토 대부분이 산지인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보유하고 있다. 중앙아시아 국가 중에서도 특히 민주주의가 발달한 나라로, 민족 뿌리가 한국과 많이 닮았다.”며 “양국의 외교 관계가 이루어진 지 어느덧 30년이 지났다. 앞으로도 무역 수출, 투자, 관광 등 문화 및 경제 측면에서도 활발한 교류가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인하대학교, 계명대학교 등 국내 대학과의 교육 협력 현황에 관해 설명하며 숭실대학교를 비롯한 한국의 다양한 교육기관과 협력을 이어갈 것임을 밝혔다. 특강 후 퀴즈를 내며 본국에서 가져온 선물을 나눠주는 등 학생들의 참여를 이끌며 강연은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날 특강에는 숭실대학교 장범식 총장, 신요안 학사부총장, 이원철 연구·산학부총장, 김도연 비서실장, 전수미 대외협력실장, 박주영 국제처장 외 숭실대학교 재학생, 교직원이 참석하였다.

한편, 숭실대학교는 주한 외교사절을 포함한 저명인사를 초청해 특강을 진행하는 숭실글로벌리더스포럼(Soongsil Global Leaders’ Forum)을 진행 중이다. 다음 포럼은 11월 22일에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를 초청하여 강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홍보팀(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