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동아리 ‘만장일치’, 전국 대학생 유교문화 토론대회 대상 수상

2019년 10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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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동아리 만장일치’, 전국 대학생 유교문화 토론대회 대상 수상

– 8월 ‘2019 대한민국 열린 토론대회’ 장려상에 이어 우승

숭실대 토론동아리 ‘만장일치(지도교수 박삼열)’가 9월 27일(금) 전남대학교에서 열린 전국 대학생 유교문화 토론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본 대회는 광주광역시가 주최하며 유교와 관련된 문제를 비판적으로 사유하고 토론함으로써 전통과 소통하고, 미래의 비전을 구상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정치외교학과 2학년 이선우 군과 융합특성화자유전공학부 1학년 박정은 양이 팀을 이룬 8310팀은 본선 대회 토론주제인 ‘남성육아휴직 할당제는 출산율을 높일 수 있을까’를 두고 전남대와 결승을 펼쳐 대상을 수상했다.

이선우 군은 “예선, 본선을 포함해서 짧은 시간에 4개 논제에 대해 토론을 준비해야 하는 촉박한 일정으로 힘들었지만, 일상 속에서 생각할 수 있는 논제들로 토론할 수 있어서 좋았다. 자유토론에서 상대 팀에 대한 배려 없이 우리 팀 의견만을 계속 주장했던 점이 아쉽다. 간결하게 의견을 표현하고, 상대 팀 의견을 경청하는 연습을 해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정은 학생은 “대회가 학기 중에 있어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못했지만, 팀원 선배와 협력하여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상대팀 논거를 포용하면서 반박하는 법을 배우기 위해 노력했는데, 이번 대회에서는 그런 모습을 많이 못 보여 드려서 아쉽다“고 전했다.

한편, 만장일치 소속의 두 학생은 베어드교양대학의 <사고와 표현>, <창의적사고와 독서토론>, <토론과 커뮤니케이션> 교양과목을 수강했으며 2019년 제11회 숭실재학생토론대회에서도 우승한 바 있다.

홍보팀(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