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학년도 1학기 개강교수회의 개최

2014년 1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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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학교] 2012학년도 1학기 개강교수회의 개최
숭실만의 강점 극대화로 대학발전 동력이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숭실대학교(총장 김대근)의 2012학년도 개강교수회의가 2월 24일 오전 한경직기념관 대예배실에서 열렸다. 회의는 김성철 교무처장의 사회로 교목실장의 기도, 총장 인사, 특임부총장 소개, 신임학장 소개, 신임교원 소개, 기획처장 보고, 교목실장 축도 순으로 진행되었다.

김회권 교목실장은 개회기도를 통해 “우리대학이 이룰 수 없을 것 같이 보이던 것들을 차근 차근 성취하게 하심를 감사드리고,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2012년 새학기를 맞이하는 교수, 직원들에게 한 없는 용기를 고취시켜주시길 기도드린다"며 ”정주영창업캠퍼스 유치, 사이버대학 인수, 해외교육거점 확보 등 한번도 가보지 않은 길, 전례도 없고 경험도 누적되어 있지 않은 길을 갈 때 전 구성원이 사랑으로 동역함으로 과거보다 더 ?륭한 미래, 더 영광스러운 숭실을 만들어가게 하소서" 라고 간구했다

이어진 인사말을 통해 김대근 총장은 먼저 “2012년 임기 1년을 남겨둔 시점에서 저는 취임식에서 천명한 대로 마지막 순간까지 초지일관하여 한점 흐트러짐 없이 충실히 직무를 수행하고자 한다. 지난 총장임기 3년간은 30년간의 교수생활보다 더 긴장되고 한 순간도 방심할 수 없는 시간의 연속이었다. 학교경영은 기업과 달라서 단기적인 성과를 거둘수 없다. 제한된 시간내에 성과를 거두려면 대학의 10년, 20년 뒤를 내다보고 계획하며,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난관을 뚫고나가 길을 내는 것이 총장의 소임을 다하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총장은 “세칭 메이져 대학들과 겨루기 위해서는 가장 경쟁력 있는 숭실만의 장점을  살리고 확대해 나가야 한다. 선교사가 세운 대학 숭실의 정신을 그대로 다시 해외에 전수하는 교육기반의 해외거점 봉사, 해외거점 수익사업을 진행하는 것이다. 다행히 생각보다 빨리 안착되어 가고 있다. 중국 심양대학의 학국어 센터를 시작으로 인도 숭실리빙워터스쿨 건립, 베트남 IT센터의 건립과 대학추진, 필리핀 교육선교봉사센터 그리고 올 상반기 계획하고 있는 탄자니아 교육거점 확보 등 그동안 교비가 들어가지 않는 방법으로 현지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발전적으로 길을 개척하고 있다. 향후 사이버대학 인수를 통한 온,오프라인 융합의 시너지 효과를 생각할 때 숭실의 경쟁력과 외연 확대에 큰 기여가 있을 것이다. 최근 우리대학에 대한 인지도가 상승기류를 타고 있다. 길어야 5-6년의 시간이 우리에게 허락되어 있다고 본다. 그 기간 내에 우리의 노력 여하에 따라 대학발전의 동력이 되는 선순환 구조로의 성공적 변신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김총장은 “교수님, 직원선생님들의 협조가 없이는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는 것을 너무도 잘 알고 있다. 우리가 머물렀던 자리가 아름다운 자리가 되도록 가꾸어서 다음 역사를 이어갈 우리 후배들 에게 더 아름답게 물려주기 위해 전 구성원들이 함께 힘을 모아 노력해 나가자”고 역설했다.

이어서 김대근 총장의 김광용 특임부총장(해외교육사업 및 사이버대학 담당 ), 정대용 특임부총장(정주영창업캠퍼스 담당) 소개, 신임학장 소개가 있있고, 각 단과대학 학장의 신임교원 소개, 기획처장의 현안 설명 후 교목실장의 축도로 회의는 마감되었다. 한편 회의에는 300여명의 교수 및 팀장이상 직원들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다. 홍보팀장 김지현(kimjh@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