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평화통일연구원은 12일 세계교육문화원과 함께 제5차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했다(사진=숭실대)>
숭실대학교 숭실평화통일연구원(원장 오철호)은 12일 오후 1시 30분, 숭실대 벤처관에서 사단법인 세계교육문화원(회장 방정환)과 공동으로 제5차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숭실평화통일연구원과 세계문화연구원이 올해 두 번째로 개최한 행사로, ‘탈북민과 이주 배경 청소년의 적응과 정체성’을 주제로 열렸다. 숭실평화통일연구원 전문연구원 장시영 박사, 정데이빗 박사, 한국교육개발원 연구원 김유연 박사, 예스이노베이션 전병길 대표가 2024년 하반기 동안 연구한 성과를 발표했고, 이후 참석자들의 토론이 진행됐다.
숭실평화통일연구원은 2023년부터 국제구호 비영리 단체인 세계교육문화원과 함께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해 탈북민 및 이주 배경 청년, 다문화 가정 청소년의 한국 사회 적응 문제와 지원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각계 전문가와 양 기관 관계자, 숭실대학교 교수 및 학생 등 60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한편, 1897년 평양에서 개교한 숭실대학교는 1938년 일제의 신사참배에 맞서 순교적 폐교를 택한 후 1954년 서울에 다시 세워졌다.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에 대한 연구와 교육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으며, 2022년에는 ‘코리안 디아스포라 연구 마스터플랜’을 수립하여 해외동포뿐만 아니라 탈북민, 다문화 가정 등 남북통일을 넘어선 포괄적인 코리안 디아스포라 통합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홍보팀(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