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6학군단 해외 전사적지 탐방 진행

2024년 9월 6일
85099

<본교 제136학군단은 대만 전사적지 탐방을 진행했다>

본교 제136학생군사교육단(단장 대령 지영호)은 지난 8월 27일(화)부터 30일(금)까지 3박 4일간 대만 타이베이로 해외 전사적지 탐방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탐방은 학군단 후보생들에게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고, 차세대 육군 리더로서의 견문을 넓히기 위해 진행됐다. 탐방에는 학군단장 및 교관들과 함께 63기(현 4학년) 학군사관 후보생 21명이 참여했다.

이번 탐방은 해외 탐방장소 선정 과정에서부터 사관후보생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의사결정을 통해 이뤄졌으며, 대만의 역사적·문화적 의미가 깊은 장소들을 탐방함으로써 국제 관계와 동아시아의 역사를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대만 국립고궁박물관을 방문해 유물에 대해 경청하는 사관후보생들>

탐방 첫날, 후보생들은 가오슝 시립 역사박물관을 방문해 대만의 역사적 흐름과 민주화 운동 등 사회 변화에 대해 살펴봤다. 이어 국립 고궁박물관을 찾아 옥배추 등 국보급 유물들을 직접 관람하며 중화권 역사와 문화를 깊이 있게 탐구했다. 오후에는 타이베이 시내를 탐방하고, 야시장을 찾아 다양한 현지 음식과 물품을 접하며 대만의 길거리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천등에 소원을 적고 있는 63기(4학년) 이상연 학군사관후보생>

<지우펀 마을을 관광 중인 후보생들>

셋째 날에는 후보생들이 자율적으로 조를 편성해 자유 관광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후보생들은 타이베이 시립 동물원과 서문정 거리 등 타이베이의 대표적인 명소를 방문했으며, 체육관을 방문해 체력단련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는 조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해외 전사적지 탐방을 통해 제136학군사관 후보생들은 대만의 역사, 문화, 자연, 발전상을 두루 경험하며 글로벌 리더로서의 소양을 확립하는 시간을 가졌다. 후보생들은 임관을 앞둔 4학년으로서 마지막으로 동기들과 함께하며 소중한 추억을 쌓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본교 제136학군단은 매년 해외 전사적지 탐방을 통해 후보생들의 국제적 시각을 넓히고 있으며, 앞으로도 학군사관 후보생들의 국제적 감각과 개인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홍보팀(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