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숭실대는 주한 온두라스 대사를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사진=숭실대)>
숭실대학교(총장 장범식)는 13일(금) 오전 10시 로돌포 파스토르 파스께예(Rodolfo Pastor Fasquelle) 주한 온두라스 대사를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 장범식 총장과 로돌포 파스토르 파스께예 대사는 양국의 인적 자원 개발과 학술 교류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장범식 총장은 “귀한 발걸음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숭실대는 국내 대학 최초로 컴퓨터 교육을 시작한 학교로, IT와 스타트업 분야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LG유플러스와 정보보호학과를 개설해 인재를 양성 중이다”고 말했다.
또한, “숭실대는 평양에서 시작된 학교인 만큼 통일 연구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숭실평화통일연구원을 설립해 통일 관련 활발한 학술 교류를 진행하면서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숭실대의 통일 연구에 대해 소개했다.
장 총장은 또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온두라스와 폭넓은 학술 교류를 기대한다. 숭실대는 작년부터 SGLF(Soongsil Global Leaders’ Forum)을 진행하며 학생들에게 다양한 특강을 진행하고 있는데, 기회가 된다면 대사님을 모시고 여러 이야기를 듣고 싶다”고 전했다.
이에 로돌포 파스토르 파스께예 대사는 “깊은 역사와 다양한 학문적 강점을 자랑하는 숭실대학교에 초청해주셔서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그는 또한 ”온두라스 정부는 최근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디지털 인프라 확충을 위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온두라스는 작은 나라이지만 젊은 인구가 많아, 대학과 청년 중심으로 경제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IT와 사이버 안보, AI 분야에 강한 숭실대학교와 적극적인 협력 관계를 맺어 양국의 인재 양성을 도모하고 싶다“며 ”온두라스 대사로서 숭실대학교와 온두라스 대학들 간의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교류를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숭실대 전수미 대외협력실장, 유태균 국제처장, 주한 온두라스 대사관 세사르 파디야 다비드(Cesár PADILLA DAVID) 참사관, 나탈리아 로사노(Natalia LOZANO) 인턴사원이 배석했다. 간담회 이후 숭실대학교는 주한 온두라스 대사관과 MOU 체결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진2-간담회 진행사진(사진=숭실대)>
홍보팀(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