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토론동아리 만장일치(지도교수 베어드교양대학 박삼열 교수)에서 활동하고 있는 국어국문학과 4학년 방수진 학생, 언론홍보학과 2학년 박정은 학생, 정치외교학과 2학년 이선우학생이 지난 10월 10일(토) 코로나19 장기화 우려로 인해 ZOOM으로 진행된 ‘제 5회 겨레얼살리기 전국 대학생 독서토론대회’에서 대상, 은상을 수상했다.
독서토론대회는 ‘조선상고문화사(외) 저자 신채호’에 나타난 조선 역사상 1천 년 이래 최대 사건을 중심으로 저자의 견해를 비판 혹은 옹호하는 입장을 선택해 열띤 토론을 진행했고 그 결과 전국 1위, 3위라는 영예를 얻었다.
방수진 학생은 ‘정신일도’라는 이름으로 중앙대 서윤덕 학생과 출전하여 16강서부터 4강까지 경희대, 고려대 팀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었다. 결승전에서는 고려대 향연팀을 상대로 우승을 차지했다. 박정은 학생와 이선우 학생은 ‘가담항설’팀으로 16강서부터 연세대를 꺾고 4강에 진출했으나 향연팀을 만나 아쉽게 탈락했다.
이렇게 우수한 성적을 거둔 본교 학생들은 교내외 다양한 토론대회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다. 방수진 학생은 △2017 숭실 재학생 토론대회 준우승 △2019 충북인재양성재단 대학생 토론대회 우승한 바 있으며 박정은 학생은 △2019 숭실 재학생 토론대회 우승 △2019 전국 유교문화토론대회 우승, 이선우 학생은 △2019 숭실 재학생 토론대회 우승 △2019 숭실토론광장 최우수토론자상 △2019 전국 유교문화토론대회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대회를 마친 방수진 학생은 “독서토론대회는 처음이어서 조금 어려웠지만, 책 속 단서를 근거로 주장을 전개하면서 토론을 이끌어나갈 수 있었다. 많이 배우고 성장 할 수 있는 뜻깊은 대회였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으며, 가담항설 팀은 “이전 토론대회와 다르게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부족한 준비 시간 속에서 독서토론 형식으로 토론을 해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유의미한 성적을 거둬서 기쁘고 사유를 확장하고 인식의 지평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만장일치는 2009년부터 총 14번의 우승을 포함하여 매년 전국 토론대회에서 상을 휩쓸고 있으며 겨레얼살리기 국민운동본부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겨레얼살리기 독서토론대회는 2016년 우승, 2018년 우승, 2019년 장려상에 이어 다시 우승을 차지했다.
홍보팀 (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