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31일 본교 전기공학부 김재철 교수와 전력계통 연구실 박사 동문 68명이 마음을 모아 전기공학부 발전기금 총 5천만 원을 출연했다.
김재철 교수는 본교 전기공학과 출신으로, 1988년 숭실대에 부임해 재직하는 동안 공과대학장과 자원부총장을 역임하였으며 금년 8월 31일 정년퇴임했다.
황준성 총장은 “학교와 제자들을 위한 사랑으로 발전기금을 출연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교수님과 동문들의 귀한 뜻을 살려 소중히 잘 사용하도록 하겠다”며 감사를 표했다.
3천만 원을 출연한 김재철 교수는 “저와 많은 졸업생들이 함께 뜻을 모아 전기공학부 발전기금을 출연하게 되었다. 이 기금이 학생들의 학업 활동을 장려하고 전기공학부 발전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주)하이텍이피씨 대표 장성규 동문은 “전기공학과 교수님들께서 후학 양성에 힘써주신 덕분에 대한민국의 전기업계 곳곳에서 우리 동문들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고, 이러한 모습을 보면 정말 자랑스럽다. 김재철 교수님과 동문들이 함께 마련한 이 기금이 숭실 발전과 후배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발전기금 5천만 원은 본교 전기공학부 학부생(팀)에게 학술상으로 지급할 예정이며, 2020년 2학기부터 2030년 1학기까지 연간 500만 원씩 지급할 예정이다.
이날 총장실에서 열린 출연식에는 황준성 총장, 장경남 교무처장, 김재철 교수, 장성규 동문, 박종후 전기공학부 교수, 임성훈 전기공학부장, 최우진 전기공학부 교수, 고승원 대외협력실장, 조성민 대외협력팀과장이 자리를 함께 했다.
홍보팀(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