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손재성 박사, 한국회계학회 정석우 회장)
본교 대학원 회계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손재성 박사(지도교수 회계학과 이용규)가 6월 26일(금) 한국회계학회 학술대회에서 2020년도 최우수 회계학 학위논문상을 수상했다.
학위논문상은 지난 한 해 동안 국내 대학에서 수여한 박사학위 논문에 근거하고 지도교수가 공저자로 참여하여 작성 및 제출된 논문을 대상으로 하며 학회지인 회계학연구 편집위원회의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선발된다.
이번에 수상한 논문인 ‘성과평가에서 톱니현상 및 톱니효과에 관한 실증연구’는 국내 은행 영업점의 성과평가자료를 이용하여 목표설정방법과 이에 따른 영업점의 노력유인을 분석한 연구로서 지난 수십년 간 국내 대부분 은행에서 사용해왔던 성과평가방법의 경제적 타당성을 실증했다는 평을 받았다.
손재성 박사는 논문에서 “널리 알려진 경제이론에 의하면 과거 성과에 기초하여 향후 목표를 정하는 톱니현상은 피평가자의 노력유인을 저해하는 톱니효과라는 문제점이 있으므로 바람직하지 않다는 지적이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 은행들은 이러한 방법을 지속적으로 사용해 오고 있는데 그것이 가능했던 이유가 영업점의 상대평가제도와 직원의 순환근무로 이러한 문제점을 최소화할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손재성 박사의 지도교수이자 본 논문의 교신저자로 참여한 회계학과 이용규 교수는 “본 논문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드물게 다뤄지는 연구로서 이번 연구결과는 회계학 및 경제학 관련 연구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전했다.
본 논문은 앞으로 한국회계학회의 학회지인「회계학연구」에 게재될 예정이다.
(사진 왼쪽부터 숭실대 회계학과 김응길 교수, 오웅락 교수, 전규안 학사부총장, 손재성 박사, 이용규 교수, 박진하 교수, 노희천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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