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는 5월 22일(금) 교육부가 주관하는 2020년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이하 혁신선도대학 지원사업)으로 선정되어 2년 간 총 20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혁신선도대학 지원사업은 4차 산업혁명 신산업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다수의 학과가 참여하여 융합 교육과정을 구성·운영하고 혁신적인 교육 방법과 환경을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숭실대는 앞으로 교육혁신 및 기업체와의 인적/물적 상호공유를 통해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AI 모빌리티(Mobility) 분야의 인재를 양성하고 지속가능한 교육 혁신을 이뤄낼 계획이다.
이를 위한 STAR 추진전략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 공유경제의 신 성장동력 창출(Sharing) ▲수요지향적 교육(On-Demand Teaching) ▲AI모빌리티 인재양성을 위한 학문 간 A3+융합교육(A3+ Convergence) ▲창의적 문제해결형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 인프라 혁신(Infra Renovation)을 핵심으로 내세웠다.
숭실대는 스마트시스템소프트웨어학과를 확대 개편해 ‘AI융합학부’를 신설하고, AI융합학부·기계공학부·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가 참여하는 ‘AI모빌리티융합전공’ 교과 과정을 운영하며 인공지능과 자율주행, 빅데이터 분석 분야 융복합 교육을 실시한다. 이러한 혁신 교과과정 및 재직자 교육을 담당할 전담기구인 AI모빌리티 교육센터도 개설할 예정이다.
교육혁신은 Engaged Learning 및 팀 기반 학습(TBL) 교육을 통해 창의적 문제해결 역량을 강화하고, 융합 및 공동체 역량을 제고하도록 구성했다. 또한, 오픈소스소프트웨어 및 데이터세트(Dataset)을 활용한 공유 학습 제도를 확산하고 ICT융합전공 교육의 확대에 앞장선다.
또한, 상호공유 STAR 스페이스 플랫폼을 구축해 인프라 공간도 확보했다. 교육지원 시설로 AI 스페이스, 모빌리티 스페이스, 빅데이터 스페이스 등 교과과정 실습실과 비교과과정 공간 및 산학협력 공간을 확충할 예정이다.
한영준 사업단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사업 선정평가가 한 달 연기되는 불확실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숭실대‘AI 모빌리티 사업단’은 본교 건학이념인 사회봉사 정신에 입각한 교육혁신과 산학협력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AI 모빌리티’ 분야를 선도하는 융합형 인재를 양성해나가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숭실대는 ‘숭실의 모든 학문은 AI로 통한다’는 비전 아래 2021학년도 1학기부터 AI융합학부 신입생을 모집하고, AI 기술을 중심으로 다양한 융합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하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숭실대는 지속적인 정부 사업수주를 통해 교육의 발전과 혁신을 꾀하고 있다. 주요 사업 수주 실적을 살펴보면, 지난 2016년부터 대학혁신 지원사업(150억 원), 창업선도대학(131억 원), 소프트웨어 중심대학(106억 원), 인문한국플러스(HK+, 82억 원) 사업, 대학자율역량강화 지원사업(ACE+, 67억 원),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사업(BRIDGE+, 48억 원), 고교교육 기여대학(16년~19년, 41.2억 원), 통일교육 선도대학(19.6억 원), 지식재산교육 선도대학(9억 원) 등에 선정되어 창학 123주년의 역사로 미래를 이끄는 대학으로 앞장서고 있다.
홍보팀(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