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무인사팀 김명겸 팀장, 김기호 과장 대학운영 우수사례 공모전 대상 수상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가 주최한 ‘대학운영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총무인사팀 김명겸 팀장과 김기호 과장이 ‘전자구매(입찰)서비스를 활용한 구매비용 및 원가 절감’ 사례로 대상을 수상했다.

‘대학운영 우수사례 공모전’은 지난 7월에서 9월까지 학령인구 감소와 등록금 동결 등에 따른 대학의 재정 효율성 제고 방안을 모색하고 회원대학이 추진 중인 조직 운영 및 시설관리 우수 사례 공유, 아이디어 발굴 및 확산을 위해 개최됐다.

‘전자구매(입찰)서비스를 활용한 구매비용 및 원가 절감’ 사례에서는 숭실대의 전자구매 서비스의 도입과 운영과정, 효과에 대해 설명했다.

숭실대는 2002년 국내 대학 최초로 대학 전용 전자구매 시스템을 개발했다. 2007년부터 ERP시스템과 이비즈포유 데이터베이스를 연동해 100만 원 이상의 구매는 이비즈포유를 통해 업체를 선정하고 발주를 진행한다. 2014년부터 2018년까지 통계를 살펴보면, 월 평균 약 392건의 물품과 약 32건의 공사용역이 발주되었으며 구매 원가 및 비용 절감율은 평균 10%에 달한다. 2015년에는 16.4%의 절감율을 보이기도 했다.

비용절감뿐만 아니라, 전자입찰을 통해 입찰의 투명성과 공정성도 제고했다. 또한, 구매업무 전산화로 구매담당자 수를 최소화하였고 구매, 발주, 계약 등 구매업무 표준화를 통해 업무 시간을 단축하기도 했다.

김명겸 팀장은 “이번 수상은 총무인사팀에서 구매를 담당하고 있기에  대표로 받았을 뿐, 초기에 시스템을 개발하고 운영하며 안정화하는데 수많은 노력을 기울인 선배들과 함께 받는 상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대상 상금 전액 (1,000,000원)을 학교 발전기금으로 내서 뿌듯하고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시상식은 11월 15일(금) 11시 40분에 웨스틴 조선호텔 서울 1층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