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36 숭실대 학군단 학군사관 58기 임관식 개최

2020년 3월 3일
1367

제 136 숭실대 학군단 학군사관 58기 임관식 개최

3월 2일(월) 숭실대 학군단 58기 41명이 소위로 임관했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대학 자체행사로 축소하여 진행된 임관식은 오전 10시 30분 총장실에서 개최됐다.

황준성 총장(학군단 16기)이 임관 대표자 신고 및 상장 수여를 하였고, 학군단장 장형갑 대령(육사 47기)이 임관 신고 및 계급장을 수여했다.

이어서 대대장 후보생이었던 최대한(벤처중소기업학과) 소위가 동기생들을 대표하여 숭실대 ROTC 발전기금 1,344만 원에 대한 출연증서를 전달했다. 숭실대 학군단만의 자랑스러운 전통인 발전기금 모금은 후배들에게 장학금으로 수여된다.

또한 성나경 소위(경영학부), 김진호 소위(언론홍보학과)가 성적우수 총장 상장을, 이승규(경영학부) 소위가 학생군사학교장 상장을, 윤준섭(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소위가 학생군사학교 교육여단장 상장을 각각 수여받았다.

축하의 의미를 담아 황준성 총장은 임관자 전원에게 군번도장을, 숭실대 ROTC 총동문회(회장 박상기, 학군단 23기)는 ROTC 손목시계를 수여했다.

황준성 총장은 임관 대표자들을 격려하며, “일제 강점기 때 신사참배를 스스로 거부하고 자진폐교를 단행함으로써 민족적 자존심과 신앙적 절개를 지켜온 자랑스러운 민족대학의 전통을 잊지 말고 자부심을 갖고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신임장교들은 1·2학년 때 학군장교후보생으로 선발되어 3·4학년 동안 전공 학위교육과 군사학·군사훈련, 임관종합평가 등을 통해 문·무를 겸비한 정예장교로서 자격을 인정받아 임관했다. 임관 후에는 병과별 보수교육 과정을 거쳐 야전 부대로 배치된다.

홍보팀(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