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탁구사랑 주최 제1회 총동문회장배 탁구대회가 11월 9일(토) 숭실대 조만식기념관에서 성대히 개최되었다. 숭실대학교 총동문회, 숭실대학교, 숭실 교수 탁구동호회 후원으로 열린 이날 탁구대회는 숭실 구성원 간의 따뜻한 유대감과 숨은 탁구 실력을 마음껏 보여준 행사였다.
숭실 동문들과 재학생, 교수 등 약 50여명이 선수로 참가하여 오후 1시 1부 리그 예선이 시작되었고, 황준성 총장, 이임수 총동문회장, 심영복(재)숭실대 장학회 이사장, 임승안 숭목회장, 김진민 교수탁구동회 회장, 고승원 대외협력실장, 정병희 안산시흥지회 회장, 최영작(철학 63학번) 동문 등 여러 내빈과 동문들이 참석해 선수들을 응원하고 격려했다.
고명종(영문 79학번) 동문 사회로 진행된 개회식은 임승안 숭목회장의 기도, 이임수 총동문회장과 황준성 숭실대 총장의 축사, 최미양 숭실탁구사랑 회장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되었다.
이임수 총동문회장은 “숭실탁구사랑이 개최한 제1회 탁구대회가 122년 역사를 지닌 숭실 발전의 밀알이 되기를 바란다”고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황준성 총장은 축사에서 “‘체력은 국력이다’는 말처럼 숭실 동문의 체력이 숭실의 힘이다. 탁구라는 단순한 취미를 넘어서 체력을 키우고 그 체력으로 숭실 발전의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미양 숭실탁구사랑 회장은 “이번 대회가 첫사랑처럼 어설프지만 풋풋한 기억으로 남기를 바란다”며 인사했다.
이날 탁구대회에는 전국의 숨은 탁구실력자들이 참석하며 열띤 경쟁 속에 단식, 복식 경기를 관전하는 재미와 긴장감도 한층 더했다. 또한 원주, 춘천, 양평, 당진 등 먼 거리를 마다하지 않고 탁구대회를 위해 참여한 동문들, 교수탁구동호회 교수님, 재학생도 참여하며 40년 이상의 세대차를 넘어선 감동적이고 흥미진진한 첫 대회가 되었다.
한편, 영문과 탁구모임에서 시작한 숭실탁구사랑은 지난 3월 동문 전체로 참여대상을 확대해 매월 둘째 주 탁구모임을 갖고 탁구를 통한 동문들 간의 단합과 친목을 도모하고 있다.
<베리타스(진리) 리그(상위리그)>
<디아코니아(봉사) 리그(하위리그)>
총동문회(alumni@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