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일(토) 숭실대 토론동아리 ‘만장일치(지도교수 박삼열)’의 범문영 학생(사학과 16학번)이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북대학교에서 개최된 ‘제1회 전국 대학생 정책 아이디어 토론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토론논제는 예선에서 ‘최저시급 1만원, 현실에 부합한가?’, 본선에서 ‘혼인율 증가를 위한 경상북도형 혼인수당제도 도입이 필요한가?’에 대해 토론했다.
범문영 학생(숭실대 사학과 16학번)과 윤휘(고려대 행정학과 17학번) 학생으로 구성된 연합팀 ‘북극성 팀’은 16강과 8강에서 연세대 팀들을 꺾었으나 4강에서 서강대와 연세대 연합 팀에 안타깝게 자리를 내주고 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범문영 학생은 “인생에서 큰 연관이 없었던 경북에 대해 알아가고, 정책 문제를 생각하고, 문제를 해결할 방도를 찾고, 파트너와 함께 즐겁게 준비했다는 게 더 큰 선물이 되었다. 특히 이번 논제를 통해 대한민국 수도권에 사는20대 청년으로서 미처 알지 못했던 ‘지역 소멸 문제’에 대해 심도 있게 공부할 수 있었다는 게 큰 기회였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범문영 학생은 <토론과 커뮤니케이션> 교양과목을 수강했으며, 2016학년도 제1회 SSU 독서토론대회에서 우승했고, 흥사단 토론대회 우수상, 충북인재토론대회 준우승, 2018 인구 토론대회 3위, 전국 흥사단 토론 대회 준우승, 대한민국 프레젠테이션 대학생부 2위, 겨레얼 토론대회 우승, 산업통상자원부 우승 등 다수의 상을 휩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