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동아리 ‘만장일치’, 충북인재 전국 대학생 토론대회 대상 등 2관왕

2019년 11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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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동아리 만장일치’, 충북인재 전국 대학생 토론대회 대상 등 2관왕

숭실대 토론동아리 만장일치(지도교수 박삼열)가 충북인재양성재단에서 주관한 2019 충북인재 전국 대학생 토론대회에서 대상과 우수상을 거머쥐었다.

11월 9일(토) 청주대학교에서 열린 이번 대회의 논제는 △지역인재 채용 할당제 △도시공원일몰제였다. 참가팀은 추첨을 통해 찬성·반대를 정한 뒤 각자의 입장을 주장하는 동시에 상대방의 입장을 포용한 새로운 대안도 함께 제시했다. 

방수진(국어국문 17학번) 학생이 속한 화이부동(숭실대, 중앙대, 한국외대 연합팀)팀은 대상을 수상했다. 화이부동 팀은 조별예선(총 8조)을 통과한 후, 8강에서 대학연합 팀, 4강에서 고려대 팀을 만나 승리했으며, 결승에서 서강대 팀을 만나 최종적으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방수진 학생은 “첫 전국대회 출전에서 우승해서 매우 기쁘다. 대회를 준비하고, 참가하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고, 논제에 대한 전문 지식이 생긴 것 같아서 즐거웠다. 앞으로도 기회가 있다면 나가보고 싶다. 매우 의미 있고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만장일치 소속으로 전원 구성된 마카롱 팀은 3위인 우수상을 수상했다. 참가 팀원은 신지연(화학 16학번), 정원일(철학 13학번), 홍무열(정보사회학 18학번)였다.

마카롱 팀은 조별예선(총 8조)을 통과한 후, 8강에서 연세대 팀을 만나 승리했으며 4강에서 서강대 팀을 만나 아쉽게 패배했다.

신지연 학생은 “이번 대회는 제가 자란 지역에 대한 이해도를 바탕으로 토론을 풀어나갈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매력적이었다. 지역에 대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이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는 토론을 해나갈 수 있어서 의의가 있었다. 충북을 포함한 전국 지자체의 현황, 더 나아가 국가의 발전까지 이루어 낼 수 있는 의미 있는 토론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토론동아리 만장일치는 지난 9월 ‘전국 대학생 유교문화 토론대회 우승에 이어, 전국대회에서 연속 우승하는 쾌거를 이루고 있다.

홍보팀(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