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학교기업 플렉스매스(대표 정달영 수학과 교수)가 10월 23일(수)부터 26일(토)까지 4일 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19 대한민국 교육기부 박람회’에 참가했다.
플렉스매스는 본 박람회에서 여러 가지 재미있는 도형 퍼즐을 풀고 입체를 제작하는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수학적으로 상상하고 분석하는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플렉스매스에서 제작한 퍼즐 기계 ‘한 줄에 세 개는 안돼요’, ‘진공퍼즐기계’와 수업 경험을 바탕으로 제작한 ‘플렉사곤’과 ‘스파이로그래프’, ‘입체퍼즐’을 활용해 체험활동을 진행했으며 그 외의 다양한 수학체험교구와 교재를 전시했다.
‘한 줄에 세 개는 안돼요’는 격자에 3개의 점이 한 직선 위에 있지 않도록 점을 찍어보는 활동이며 ‘진공퍼즐기계’는 퍼즐 기계에 칠교판과 펜토미노를 붙여서 도형을 맞추는 활동이다. 그 밖에도 접힌 종이를 펼칠 때마다 다른 그림이 나오는 종이접기 활동인 ‘플렉사곤’과 원판 톱니바퀴 틀 속에 작은 톱니바퀴를 돌려 아름다운 기하학적 도형을 그리는 ‘스파이로그래프’, 다양한 입체퍼즐을 맞추는 활동들이 소개됐다.
정달영 교수는 “플렉스매스는 1999년부터 꾸준히 지역사회 아이들에게 교육기부 사업을 해왔고, 그 결과 2014년에는 교육부장관으로부터 교육기부대상을 받기도 했다. 올해로 4번째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교육기부박람회 행사에 참여하여 창의적 수학체험활동을 제공하게 되어 뿌듯하다. 박람회에 참여한 중ㆍ고등학생, 교사, 학부모가 수학을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플렉스매스는 숭실대 수학과에서 1999년에 개설한 창의력수학교실과 2009년에 설립한 창의성연구소를 근간으로 하여 2016년에 설립되었다. 플렉스매스는 주요사업으로 창의력수학교실을 운영하며 그 외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 및 교육지원, 활동 교구의 제작, 체험부스 운영 등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학교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