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와 봉사의 숭실 정신이 빛났다. 기계공학부 3학년 박상현 군은 지난 10월 5일(토)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데 큰 몫을 해냈다.
박상현 군은 서초구 서울고등학교 인근에서 운전 중 박 군의 차량 앞으로 상황등을 키면서 불법유턴을 하는 택시를 발견했다. 박 군은 택시 뒷좌석에서 한 노인이 다른 노인을 심폐소생술 하고 있는 것을 확인 후, 바로 차를 택시 뒤에 세우고 119에 신고했다. 신고 후에도 자리를 떠나지 않고, 119가 도착할 때까지 다른 차들의 서행을 도왔다.
박상현 군은 “저도 많이 당황하고 놀랐지만 꼭 도와드려야겠다고 생각이 들어 작은 도움을 드린 것뿐이다. 어르신께서 의식을 회복하셔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다른 학우분들도 어려움에 처한 분들을 보시면 망설임 없이 도와드렸을 것”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홍보팀(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