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숭실대 장학회, 2019-2학기 장학증서 수여식

2019년 10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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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장학회, 2019-2학기 장학증서 수여식

– 111명 재학생에게 116,715,000원 전달

– 현재까지 장학금 수혜자 703명, 9억 3천여만 원 전달

재단법인 숭실대학교 장학회(이사장 심영복, 이하 장학회)는 지난 10월 10일(목) 오후 3시 형남공학관 형남홀에서 22시간 선물하기 기부동문 등 40여명과 장학금 수혜학생 111명 총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2학기 장학증서 수여식’을 실시했다.

황준성 총장, 심영복 이사장을 비롯해 장학회 이사, 이임수 총동문회장, 이덕실 초대 이사장, 원종하 영어영문학과 동문회장 및 김홍일 법과대학 동문회장 등 학과 동문회 임원과 윤여연 숭산회장이 참석했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1억 원 이상 기부동문 명의의 장학생 7명, 학과 동문회(글로벌통상학과, 법과대학, 영문과, 행정학부, 및 기부동문(심영복) 지정 장학생 35명, ‘후배에게 122시간 선물하기’ 특별장학생 69명 총 111명에게 장학금 116,715,000원을 전달했다.

122시간 특별장학금은 지난해 개교 120주년을 기념하여 후배들에게 자기계발과 학업매진의 기회를 주고자 진행했던 ‘후배에게 120시간 선물하기 캠페인’을 매년 1시간씩 늘려 지급하기로 제정한 장학금이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숭실대지부(지부장 이청재)는 매년 12구좌를 지속적으로 동참하기로 업무협약을 맺어 본 장학금을 출연하고 있다.

이번 장학증서수여식에는 학과동문회 임원과 지정기부동문이 참여하여 후배들에게 직접 장학증서를 전달하는 등 뜻깊게 진행되었다.

심영복 이사장은 “많은 후배들이 장학금을 신청하였음에도 심사에서 선택받지 못한 후배들에게 진심으로 미안한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 더 많은 동문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어 많은 후배들이 그 수혜를 받도록 노력하겠다. 후배들은 전공을 포함한 꾸준한 인격수양을 통해 성공한 사회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건투를 기원하고, “우리 장학회는 규모에서는 아직 작으나 후배를 사랑하는 선배동문들의 뜨거운 열정으로 질적인 면에서는 타교에 절대 뒤지지 않는다. 어려운 여건이겠지만 십시일반 후배를 사랑하는 정성을 보내주신 동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황준성 총장은 “오늘은 숭실 122번째 생일이다. 이 기쁜 날에 대한민국 대학 중 오직 숭실만이 가지고 있는 전통인 122시간 선물수여식을 한다니 가슴이 뭉클하다. 후배사랑의 귀한 마음을 담아 장학금을 준비해 주신 동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숭실의 긍지와 자랑으로 오늘 장학금을 받는 재학생들은 지금은 선배들에게 수혜를 받지만, 숭실의 역사가 계속되는 한 이 전통도 같이 이어질 수 있도록 훗날 여러분들이 이 자리를 빛내주길 기대한다”며 수혜학생들을 격려했다.

이임수 총동문회장은 “오늘 숭실 122주년 축제의 날에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는 행사가 실시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이 장학제도는 선배동문들의 열정과 헌신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함께 해 준 동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앞으로 AI시대를 맞이하는 숭실의 미래에도 선배동문 그리고 후배동문들이 함께함으로써 숭실은 더욱 빛나게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덕실 초대 이사장은 “장학회는 후배들에게 꿈과 즐거움을 주기 위해 시작됐다. 장학금 모금을 위해 불철주야 동문들을 만나고 장학금 기부를 호소하고 다녔다. 현재는 초창기와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성장하고 있다. 노력해준 장학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기부에 참여해준 동문들께 감사드린다. 오늘 수여받는 장학생들은 선배 동문들의 고귀한 정성을 잊지 말고 부단한 담금질로 꿈을 이루고 성공하는 삶을 만들어 숭실의 한 역사를 장식해 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미국에 거주하는 이목자(영문 61)동문은 이날 행사에 직접 참석하여 미주동문회 출연장학금을 전달하면서 “미주동문들은 숭실의 발전하는 모습을 여러 통로를 통해 듣고 있고, 함께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세계 어디를 가도 숭실인은 단연 최고다. 여러분들도 그 최고에 함께 있기를 기대한다”고 인사했다.

한편, 장학회는 지난 2010년 2학기부터 매 학기 일정자격을 갖춘 재학생들을 선발해 지급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703명의 학생들에게 9억 3천여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총동문회(alumni@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