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공학부 천금비 팀, 제17회 한국 로봇항공기 경연대회 우수상 수상

2019년 10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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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공학부 천금비 팀, 제17회 한국 로봇항공기 경연대회 우수상 수상

숭실대 기계공학부 천금비 팀(지도교수 이원)이 지난 9월 28일(토)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제17회 「한국 로봇항공기 경연대회」에서 초급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인천드론시범지역(인천광역시 서구 매립지지역)에서 열린 이 대회는 2002년부터 개최해 올해로 17회째를 맞이했으며 국내 최고의 역사와 전통을 지닌 무인기 경연대회다. 실제로, 본 대회 출신자들은 드론 스타트업 창업, 관련 기업ㆍ연구소 취업 등 국내 드론 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기술심사를 통과한 총 14팀 중 정규대회 출전 7팀과 초급부문 출전 7팀이 대회를 치뤘다. 기계공학부 김우택, 노영래, 주성현, 홍정훈, 김다솔, 박세진, 김은희, 신민서, 현주, 홍은화 학생이 참석한 천금비 팀은 초급부문에서 ‘응급킷트 배송업무’를 수행했다.

응급킷트 배송업무는 활주로에서 자동으로 이륙한 드론은 일정 고도를 위지하면서 반경6m의 경로점(WP1)을 통과하여야 하고, 이 후 비행금지구역을 회피해서 응급키트를 정확히 배송(WP2)해야 한다. 다시 원 위치로 귀환해 착륙하면 임무수행이 완료된다.

기계공학부 15학번 김우택 학생은 “드론은 생각보다 훨씬 어려운 문제와 해결의 연속이었다. 한 땀 한 땀 어깨 너머로 배워 드론을 만들고, 비행해보면서 하나씩 발전해 나갈 때의 성취감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처음 모인 팀이지만 협동심 덕분에 첫 드론으로 2등이라는 쾌거를 거둘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드론이 떠오르기까지 밤낮을 노력해 준 팀원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기계공학부 19학번 홍은화 학생은 “이번 대회를 통하여 천금비로 활동한 것에 감사함을 느꼈다. 처음에는 관심과 열정만으로 천금비에 들어왔으나, 팀원들과 함께 드론에 대해 공부하고, 조립, 설계하여 만들면서 새로운 지식을 쌓고,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대회를 준비하며 경험했던 활동들과 기대 이상의 실적은 향후 진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초급부문 임무>

홍보팀(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