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8일(토) 숭실대학교와 상명대학교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5회 지식재산권 공동세미나’가 상명대 미래백년관 107호에서 개최됐다.
본 세미나는 양측 지도교수의 축사를 시작으로 △외부전문가 기조발제 △양 대학 학생 주제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기조발제를 맡은 한국방송실연자권리협회에서 방송실연자 권리 보호 현황 및 문제에 대해 발표하였으며, 숭실대 측에서는 이상아 학생(법학과 16)이 ‘게임 기반 시네마물에 대한 2차적저작물 및 새로운 창작물의 경계 연구’라는 제목의 발표를 통해 최근 새롭게 등장한 시장인 게임 시네마물의 이용에 대한 기존 법체계의 규범 공백 문제를 다양한 이론적 검토를 통해 해결하고자 하는 논의를 제시했다.
이어, 상명대 측 발제자인 박상윤 학생의 ‘소프트웨어 특허대상적격성 재고찰’이라는 제목의 발표와 이에 대해 숭실대 이하영 학생(법학과 18)과 권서현 학생(법학과 16)이 지정 토론이 있었다.
숭실대 법과대학 지식재산권연구회는 연구 성과 공유 및 대외적 인적 교류를 통한 지식재산권 분야에서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2017년부터 상명대학교 지적재산권학과와 연합세미나를 개최해왔다.
본 학회 회장인 강윤수 학생(국제법무학과 17)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지식재산권 실무에 나가있는 사람들을 만나 많은 대화를 나누었고 이는 큰 자극이 되었다. 또한 학생들이 나서 지정토론과 자유토론을 하며 지식재산권 분야에 대한 자발적인 공부를 하는 좋은 경험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식재산권연구회는 법과대학 내 학회로서 2014년 창립된 이후, 다양한 연구 활동 및 공모전 등을 통하여 지식재산권 분야에서 매년 상당한 성과를 이루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지식재산 미래인재상’ 수상을 비롯하여 모의공정거래위원회 경연대회, 통일논문 현상공모, 모의콘텐츠분쟁조정위원회 및 지식재산권 관련 우수논문 공모전 등에서 입상하였으며, 학생들은 지식재산권 관련 원서 번역 및 토론을 내용으로 하는 정기 세미나, 지식재산권 관련 외부 인턴쉽 프로그램 참여, AICC와 같은 교육 프로그램 등에 참여함으로써 역량을 기르고 있다.
홍보팀(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