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인문과학연구소, 천진사범대학과 국제 학술대회 개최
6월 28일(금)부터 7월 1일(월)까지 본교 인문과학연구소가 천진사범대학 천진근현대문학연구중심과 함께 주최하고 중국어문논역학회가 주관한 국제 학술대회 ‘2019 동아시아 근현대 문학의 전환’이 본교 조만식기념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본교 전규안 학사부총장이 축사하였으며 6개국의 21개 대학과 4개 연구기관((중국사회과학원(中國社會科學院), 강소성사회과학원(江蘇省社會科學院), 천진사대근현대문학연구중심(天津師大近現代文學硏究中心), 숭실대인문과학연구소(崇實大人文科學硏究所))에 소속된 38명의 전문가가 논문을 발표했다. 천진사대 종영화 총장이 직접 환영차 내교하기도 했다.
학술대회 참석자들은 동아시아의 근대화를 촉발한 1868년 일본 메이지유신부터 1919년 3.1운동과 오사신문화운동(五四新文化運動) 기간의 문학 문화의 전환과정에 대해 열띤 토론을 전개했다.
중어중문학과 오순방 교수는 “근현대 동아시아 3개국의 개혁 연구를 숭실대에서 개최함으로써 일본과 중국 중심의 연구 포커스를 한국기독교박물관과 규장각도서관의 문헌을 포함해 한국과 숭실대학에 집중시켰다”며 “근현대 동아시아에서 서학의 수용과정과 한국이 소장한 문헌학적 자료에 입각해 연구논문의 수월성과 독창성을 국제학계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차기 회의는 2022년에 양계초(梁啓超)의 고택(古宅)이 있는 텐진시(天津市)에서 소설계혁명 발발 120주년 기념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홍보팀 (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