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학년도 직원행정세미나 개최
– ‘숭실, 봄 함께·같이’ 주제로 2박 3일 간 열려
본교는 7월 3일(수)부터 5일(금)까지 2박 3일간 강릉 세인트존스호텔에서 ‘숭실, 봄, 함께·같이’라는 주제로 주요 보직자들과 행정직원이 참석하는 직원행정 세미나를 개최했다.
개회 예배에서 이주형 교목은 ‘너희 묵은 땅을 갈고’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직원행정세미나를 통해 휴식과 교제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길 기대한다”며 “숭실이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하나의 공동체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인사말에서 황준성 총장은 “여러분이 한 학기 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 열과 성을 다해 최선을 다해준 덕분에 학교의 위상이 높아지고 학생들의 만족도 상승과 사업 수주 등 점진적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대학의 경쟁력은 곧 직원들의 행정력”이라며 대학혁신지원사업을 성과로 이끈 공로를 치하했다.
이어 “숭실이 자율적 혁신을 경영의 키워드로 삼아 끊임없이 변화해야 하는 사명감을 갖고 가치를 실현하는 이상적인 공동체가 되길 염원한다”고 밝혔다.
노동조합 이청재 지부장은 “이번 행정 세미나를 통해 업무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숭실 구성원들과 서로 소통하고 각자의 장점을 살필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모범 직원 포상에는 학술정보운영팀 김나름 과장, 재무회계팀 김지영 과장, 경력개발센터 윤성숙 계장이 모범 직원으로 선정됐다.
이후 세미나에서는 ‘버크만 진단’을 활용해 구성원의 강점과 흥미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 많은 호응을 받았다. 특히 부서별로 조를 이뤄 본인의 흥미와 업무 방식을 공유하고 나아가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시간이었다.
둘째날 특강 및 발표 순서에서는 교육과정혁신팀 김규태 과장이 ‘희망의 마중물, 대학혁신지원사업’을 주제로 본 사업의 집행 방향을 설명했고, 베어드교양대학 조성민 과장과 스파르탄SW교육원 이정호 과장은 ‘학습조 연구 결과’에 대해 발표했다.
교내 학습조는 자발적으로 타 대학의 교육제도를 조사하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과 과정 및 학사제도 설명회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co-op 집중학기제’를 도입해 기업연계 교육을 개설하고 4차 산업혁명 분야 교과목을 신설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이루기도 했다.
이어 오지석 교수(한국기독교사회윤리학회장)는 ‘崇實愛人, 존중의 人文學’이라는 주제로 교장 직무대리를 역임한 스왈른(William L. Swallen) 선교사와 기계창(Anna Davis Industrial Shop)을 세우는데 일조한 사무엘 데이비스(Samuel S. Davis), 거금을 기부해 기숙사를 세운 사이러스 맥코믹 부인(Mrs. Cyrus McComick) 등 숭실을 사랑한 인물들에 대해 설명했다.
마지막 날 조별 발표에 이은 폐회예배에서는 조은식 교목실장이 ‘복된 공동체’라는 제목으로 설교하며 “숭실이 하나님을 예배하는 복된 공동체로 성장하기 위해서 모든 구성원들이 성경을 묵상하고 그 말씀이 행동으로 이어지는 진정한 기독교인의 삶을 살아가길 기도한다”고 전했다.
이 밖에 주요 일정으로는 ▲경건회 ▲발표 ▲문화탐방, 동호회별 활동 ▲부서별 간담회 등이 사흘간 진행됐다.
한편, 본교는 매년 하계 방학 때마다 2박 3일간의 직원행정세미나를 통해 휴식과 학습, 공동체의 소통과 연합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홍보팀 (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