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과 황선욱 교수, 정년퇴임 예배 열려

2019년 3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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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과 황선욱 교수, 정년퇴임 예배 열려

 2월 28일(목) 한경직기념관 김덕윤예배실에서 수학과 황선욱 교수의 정년퇴임 예배가 열렸다. 황준성 총장과 조은식 교목실장, 주요 실·처장, 학과 교수와 직원, 가족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가득 메웠다.

 장경남 교무처장 사회로 시작된 정년퇴임 예배는 △기도(송윤정 교수) △성경봉독(이의우 교수) △찬양(수학과 교수진) △말씀(조은식 교목실장) △정년퇴임교원 약력소개(장경남 교무처장) △감사패 증정(조문수 교수협의회장) △명예교수증서 수여(황준성 총장) △축사(황준성 총장) △퇴임사(황선욱 교수) △축도(조은식 교목실장) 순으로 진행됐다.

 조은식 교목실장은 시편 136장 1~3절 말씀으로 ‘감사하는 인생’이라는 설교를 전했다. 조은식 교목실장은 “현재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꿈을 꾸며 소망 가운데 사는 값진 삶을 펼치시길 바란다. 유월절에 부르던 노래였던 본문 말씀처럼 항상 여호와께 감사하는 우리 모두가 되길 기도한다”고 말했다.

 황준성 총장은 축사를 통해 “황선욱 교수님은 30년 간 뜨거운 열정으로 변함없이 숭실을 사랑하셨다. 약력에서도 여실히 확인되는 것처럼 작은 일에서부터 큰일까지 숭실을 위해 수고해주셨다. 특히 창의력수학교실을 10년 넘게 이끌어오셨고, 섬겨주셔서 숭실을 빛낸 학교 기업으로 세워주셨다. 황 교수님이 뿌려주신 사랑과 열정은 우리 모두가 잊지 않을 것이다. 하나님의 격려와 사랑이 함께 하시길 기도한다”고 축하했다.

 황선욱 교수는 퇴임사에서 “숭실에서 좋은 분들과 함께 행복하게 학교생활을 한 것은 저에게 가장 큰 축복이었다. 여러분 모두 숭실인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숭실을 더욱 좋은 학교로 가꿔주시길 바란다. 숭실이 발전하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바라보며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황선욱 교수는 서울대에서 수학을 전공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코네티컷 대학(The University of Connecticut)에서 수학교육으로 박사학위를 받고 1991년 3월 본교 수학과 교수로 임용됐다. 대외협력처장, 교육대학원장, 창의성연구소장 및 숭실창의력수학교육기업 대표 등을 역임했다.

홍보팀 (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