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동문회, 2019 숭실가족한마음 등산대회 개최

2019년 5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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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동문회, 2019 숭실가족한마음 등산대회 개최

 2019 숭실가족한마음 등산대회가 4월 27일(토) 청계산 둘레길에서 140여명의 숭실 가족들이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화창한 봄 날씨 속에 진행된 이날 등산대회에는 황준성 총장, 이임수 총동문회장, 심영복 (재)숭실대 장학회 이사장, 한헌수 제13대 총장, 박영립 법인이사, 문태현 수석부회장, 김득린 자문위원, 이원의 자문위원, 윤여연 숭산회장, 허완수 교수산악회 회장, 조문수 교수협의회 회장 등 동문 및 가족들, 교직원 등이 참석했다. 등산대회는 청계산 옛골산장에서 출발하여 봉오재, 목배등, 철쭉능선을 거쳐 이수봉 정상에서 회귀하는 코스로 진행됐다.  

 황준성 총장은 “<한라에서 백두까지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백두산 천지를 두 번 모두 온전히 보았을 때, 참석하신 분들의 선행 때문이 아닌가 감사했던 기억이 있다. 오늘 좋은 날씨를 보니 하나님의 은혜와 더불어 또한 선행을 베푸신 분들만 오신 듯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지난해 평양숭실재건위원회가 출범하였다. 앞으로 갈길은 멀고 할 일도 많다. 하지만 비전을 갖고 도전하면 꿈은 이루어질 것이고, 북한의 대성산, 묘향산에서 등산대회도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모교를 위해 관심을 갖고 기도로 지원해주시길 바라며, 동문 여러분 모두 숭실을 지켜나가는 주인공이 되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임수 총동문회장은 “어제까지 비가 와서 걱정이 앞섰던 것이 사실인데 오늘 이렇게 화창한 날씨를 보니 매우 기쁘다. 교내 교수님들뿐 아니라 학부, 대학원 동문들도 많이 참석해주셔서 감사드리고, 또한 참석은 못하셨지만 행사를 위해 협찬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께도 감사드린다”며 “숭실가족한마음등산대회는 총동문회 대외행사로는 가장 큰 행사이다. 앞으로 숭실구성원들의 많은 응원과 협조 속에 총동문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

 행사를 주관한 윤여연 숭산회장은 “봄의 생명력을 한껏 담아, 즐겁고 안전한 산행이 되길 바란다. 아울러 매월 넷째 주 토요일 정기산행을 하고 있는 숭산회 산행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재건 1회 졸업생인 김득린(법학 54학번) 자문위원은 “황준성 총장님의 취임 이후 더욱더 변화하고 있는 모교와 이임수 동문회장을 필두로 실천하는 동문회를 위해 함께 참여하고 노력해주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심영복 (재)숭실대 장학회 이사장은 “31대 총동문회 첫 행사에 많이 참석해주신 동문들의 뜻이 학교 발전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개교 122주년을 맞이해서 장학재단에서 진행 중인 ‘후배에게 122시간 선물하기‘ 장학금 모금캠페인에도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

 한편, 이번 등산대회는 총동문회 등산대회 중 역대 최고의 찬조금이 모금되었고, 참석자 독려와 행사준비, 안전 산행에 숭실나눔봉사단, 총동문회 자원봉사자, 숭산회 산행대장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구성원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 또한 교수 산악회(회장 허완수) 교수님들이 참여하여 사제 간의 정을 나누는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총동문회 (alumni@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