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창작전공 문혜연 동문, 2019 조선일보 신춘문예 당선

2019년 1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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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창작전공 문혜연 동문, 2019 조선일보 신춘문예 당선

 본교 예술창작학부 문예창작전공 11학번 문혜연 동문이 ‘당신의 당신’이라는 제목으로 2019 조선일보 신춘문예 시 부문에 당선됐다.

 시 부문 심사를 맡은 문정희·정호승 시인은 심사평에서 “당선작으로 결정한 ‘당신의 당신’은 시적 감각이 신선하고 섬세하며 사유의 개성이 깊어 신뢰가 갔다. 새와 인간의 관계를 통해 인간 존재의 의미를 탐구함으로써 이 시대를 사는 우리의 내면적 삶을 성찰하게 하는 높이가 돋보였다. 당선자는 더욱 노력함으로써 한국 시의 미래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혜연 동문은 수상소감에서 “우리가 누군가를 모를 때 사랑이 생겨난다고 믿는다. 몰라서 아름답던 순간들을 기억하며, 사랑을 담아 시를 쓰겠다. 부서지고 또 부서지면서도 나눠주신 온기로 다시 쓰겠다“고 전했다.

 문혜연 동문은 1992년 제주 출생으로, 본교 문예창작학과 학사 및 동 대학원 석사를 졸업했다. 현재 한양대 국어국문학과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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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팀 (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