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과대학 지식재산권연구회 소속 학생 2명, 통일부 주최 공모전 수상해

2018년 1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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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과대학 지식재산권연구회 소속 학생 2명, 통일부 주최 공모전 수상해

 본교 법과대학 지식재산권연구회(지도교수 김시열) 소속 학생 2명(국제법무학과 4학년 김혜연·정혜인)이 지난 19일(수) 통일부 통일교육원(서울시 강북구 소재)에서 개최한 제37회 대학(원)생 통일 논문 및 통일 홍보 영상 공모전에서 논문 부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본 공모전은 대학 내 평화통일 및 변화하는 남북관계에 대한 학문적 관심 확산을 위해 통일부의 주최로 개최되었다. 올해에는 전국의 36개 대학교 및 법학전문대학원에서 참가, 논문 부분에서는 총 52편이 접수되어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10편의 입상작이 선정되었다.

 ‘남?북 저작권 상호 보호 하의 교류를 위한 플랫폼 도입과 구축에 관한 연구’라는 제목의 논문을 출품,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혜연, 정혜인 학생은 단순한 법률적 차원의 대응이 갖는 한계를 지적하면서 저작권 거래에 있어서 좀 더 물리적인 측면의 대응이 필요함을 주장하고,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서는 현실 거래에 기초한 저작권 유통 플랫폼의 구축이 필요함을 주장하였다.

 본교 지식재산권연구회 지도교수인 법학과 김시열 교수는 “지식재산권법의 이슈는 모든 산업 분야에 폭넓게 작용하고 있음을 고려할 때 향후 통일의 흐름에 있어서도 매우 중요한 분야로 대두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그러한 점에서 이번 입상은 향후 도래할 통일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역량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수상 후, 김혜연 학생은 “역사와 전통이 깊은 대회에서 입상하게 되어 기쁘다. 대회를 준비하면서 많은 것을 느꼈던 대회였기 때문에 수상이 더욱더 보람차고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고, 정혜인 학생은 “제일 먼저 논문을 쓰는데 많은 도움을 주신 김시열 교수님께 감사하다는 말과 함께 논문을 쓴 혜연이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대회를 통해 입상이라는 결과뿐만 아니라 다양한 것을 느낄 수 있었던 기회였기에 크게 와 닿는 경험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식재산권연구회’는 본교 법과대학(학장 서철원) 내 학회로서 2014년 창립 이후, 김시열 교수의 지도로 내부 및 타 대학과의 연계 세미나 등 다양한 활동과 이를 통해 높아진 역량을 기반으로 각종 지식재산권 관련 공모전에 참가, 매년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홍보팀 (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