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상담·인권센터(센터장 박승민)는 지난 10일(금) 교육부와 공동주관으로 대학 성희롱·성폭력 업무 담당자의 사안 처리 역량 강화와 네트워킹 활성화를 위한 ‘제1회 서울·인천권 네트워킹 성장훈련(슈퍼비전)’을 개최했다.
본 행사는 교육부가 전국 총 7개 권역을 순회하며 대학 성희롱‧성폭력 고충상담원을 대상으로 성장훈련(슈퍼비전)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2024년 대학 내 성범죄 근절 및 안전환경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본교 김덕윤 예배실에 모인 70여 명의 서울·인천권 대학 업무 담당자들은 소그룹 활동을 통해 사안 처리 관련 고충을 나누고 서울‧인천권 슈퍼바이저들의 노하우를 전수받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교육부 정일선 양성평등정책담당관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행사를 위해 좋은 장소를 마련해주시고 행사를 함께 준비해주신 숭실대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성장훈련을 통해 권역별로 서로 협력하여 자체적으로 역량을 강화해 나가는 시스템이 갖춰질 걸로 기대하며, 각 대학 등 현장에 대한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본교 상담·인권센터 박승민 센터장은 “귀한 시간 내어 참석해 주신 각 대학 실무자 여러분들과 뜻깊은 행사를 준비하신 교육부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 말씀을 드린다”며, “숭실대가 앞으로도 활발한 교류와 협력, 유익한 정보 공유의 장으로 계속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슈퍼바이저로 참여한 본교 상담·인권센터 인권팀의 문기라 연구교수는 “참여자들에게 그동안 사건처리를 하면서 쌓은 노하우를 나누게 되어 기뻤으며 실제적 업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교육에 참여한 본교 인권팀 백승환, 김길명 연구원은 “대학 인권업무 담당자 간 공유의 장을 우리 대학이 제공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인권분야의 저명한 슈퍼바이저분들을 직접 만나 값진 노하우를 들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고, 담당자로서 실무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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