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HK+사업단 학술대회 개최

2018년 11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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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HK+사업단 학술대회 개최

-한국기독교박물관 소장자료를 기초로 한국의 외래 문명 수용과 변용 과정 살펴

 본교는 11월 23일(금) 오후 2시부터 웨스트민스터홀 550호에서 HK+사업단(단장 황민호)이 주관하는 ‘제1회 HK+사업단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주제는 ‘<메타모포시스 인문학>에서 본 한국기독교박물관 소장 자료의 현황과 활용 방안’이다.

 HK+사업단은 <근대전환공간의 인문학, 문화의 메타모포시스>라는 연구 주제로 7년간 개항 이후 외래 문명의 수용이 어떠한 경로와 방법을 통하여 이루어졌으며, 또 어떠한 방식으로 변용과 활용되어 한국의 근대사회 형성에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해 연구한다. 이러한 연구의 학술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HK+사업단은 한국기독교박물관 소장 자료 가운데 주제와 연계된 자료 현황을 파악, 정리하고 분석하고자 이번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한명근 한국기독교박물관 학예팀장이 ‘한국기독교 박물관 소장 자료의 내용과 성격’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본교 HK+사업단 소속 성주현 교수, 김지영 교수, 전영주 교수, 오지석 교수가 각 분야별 박물관 소장 자료의 현황과 활용에 대해 설명했다.

 한국기독교박물관은 본 HK+사업단의 주제 사례를 보여주는 다수의 자료를 소장하고 있다. HK+사업단은 향후 박물관이 소장한 자료의 성격과 내용에 따라 연구진 영역별, 주제별로 분류하고 집성하여 연구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외국어 저술 문헌의 번역작업 및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 작업 등도 계획하고 있다.

 황민호 단장은 “한국기독교박물관 소장 자료의 현황과 활용 방안을 주제로 다룬 학술대회를 통해 본 사업단의 연구주제와의 연계성을 조명하고 향후 <메타모포시스 인문학의 미래와 과제>를 도출함으로써 관련 연구 성과 및 주제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 제고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인문한국플러스(HK+)지원 사업은 대학 내 인문학 연구소를 지원하여 인문학 연구 환경을 조성하고 세계적 수준의 인문학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국고사업이다.

홍보팀 (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