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이정현 교수, 조해현 교수(사진=숭실대)>
본교 IT대학 소프트웨어학부 이정현, 조해현 교수팀은 고려대학교, 연세대학교, 노웨어소프트, 안랩과 공동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공모한 정보보호핵심원천기술개발사업(과제명: 생성형 인공지능 기반의 바이너리 역난독화 기술 개발과 평가 방안 연구)에 선정돼 향후 3년간(2024.4.-2026.12.) 총 51억 여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이정현 교수팀의 연구는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악성코드 자동 분석과 사전 차단을 위한 핵심 원천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한다. 최신 악성코드는 백신이 탐지를 시도할 경우 악성코드가 먼저 백신을 탐지하여 정상 코드로 위장한다. 이러한 악성코드를 생성형 악성코드라고 부르며, 현재 세계 최고 수준의 생성형 악성코드 분석 기술은 탐지율이 44%정도 수준이고 평균 분석 시간이 50일이 소요되고 있다. 이정현 교수팀은 최대 1주일 이내에 90%이상을 탐지할 수 있는 핵심 원천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한다. 연구목표 달성 시 연간 11억개, 즉 초당 3.6개의 신규 악성코드가 발생하는 현재의 보안 위협으로부터 적극 대응 가능한 핵심 원천기술을 확보하게 되며, 산업적 활용가치가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현 교수는 “금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보호 핵심원천기술사업 수주를 통해 수준 높은 연구 성과뿐만 아니라 보다 많은 학생들을 해외 우수대학에 파견하여 박사학위를 취득하게 하고, 또한 글로벌 SW 기업 취업 및 실리콘밸리 창업을 꿈꾸게 하는 길에 교수들이 앞장서서 제자들에게 가교 역할을 감당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홍보팀(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