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학과 박승민 교수,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받아

2018년 6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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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독교학과 박승민 교수,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받아

 지난 5월 25일 본교 기독교학과 박승민 교수(본교 상담센터장 및 부부가족상담연구소장)가 ‘제12회 실종아동의 날 행사’에서 장기실종아동 부모들을 위한 상담과 자문활동을 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실종아동의 날’ 행사는 보건복지부와 경찰청이 주최하고 실종아동전문기관이 주관하는 행사로서, 아동 실종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을 환기하고 실종된 자녀를 찾고 있는 부모들에게 만남에의 희망을 되새기자는 취지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박승민 교수는 실종아동전문기관에서 상담 및 심리치료 자문위원으로 봉사하고 있으며 장기실종 자녀의 부모들을 대상으로 한 개인 심리치료와 집단상담을 매년 시행한 지 10년이 넘었다. 또한, 실종아동의 부모를 지원하는 업무를 맡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상담세미나도 병행하고 있다.

 박 교수는 “잃어버린 자녀를 찾느라 10년~30년 이상 전국을 해매며 몸과 마음과 가정에 상처가 깊은 장기실종아동의 부모들을 조금이나마 제가 도울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 상담”이었다며 “이런 큰 상을 주신 의미가 앞으로 더 열심히 봉사하라는 뜻으로 알고, 변함없이 임하고자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최근에는 실종아동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지문 등 사전등록제도’ 및 국과수의 ‘유전자 검사 및 유전정보 구축’ 등의 제도가 시행되고 있으니, 보다 많은 시민들이 실종아동 예방과 복귀에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는 점도 덧붙였다.

홍보팀 (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