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학교 ‘2018년 시무예배 및 신년교례’
-120년간 지키시고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숭실 가족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
-대학기본역량진단 평가와 교육혁신, 숭실 4.0의 비전 등 함께·같이 이뤄가는 한해로
무술년 새해를 맞이한 본교는 1월 2일(화) 오전 10시 한경직기념관 김덕윤예배실에서 2018년 새해 시무예배를 드리고 신년 교례를 나누었다.
김회권 교목실장의 인도로 시작된 예배는 ▲정진강 학사부총장 대표기도 ▲웨스트민스터합창단 특별찬양 ▲김회권 교목실장 설교 ▲황준성 총장 신년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사야 40장 30절~31절을 본문으로 ‘독수리처럼 새롭게 되는 숭실’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선포한 김회권 교목실장은 “세상의 인본주의적 신앙을 버리고 오직 주님만을 앙망하고 숭실을 향하신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며 “2018 무술년 한해, 숭실 앞에 놓인 과제를 내려놓고 믿음으로 구하고 더 높게 웅비하는 본교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황준성 총장은 신년사에서 먼저 “지난해는 ERC, ITRC 등 대형 재정지원사업을 수주했고, 언론사가 인정한 최고의 창업선도대학으로 선정되었으며, 축구부가 최우수 단체로 인정받는 등 최고의 쾌거를 이뤄낸 한해였고 창학 120주년 기념행사를 치러낸 뜻깊은 한해였다”라며 “이와 같은 숭실의 발전은 숭실을 세우셨고 120년간 숭실을 지켜주셨으며 지금 이 순간까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요, 오늘 이 자리에 함께 해주신 숭실의 구성원들이 땀과 노력과 혼신의 결정체라고 생각한다. 여러분의 노고와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인사했다.
계속해서 황 총장은 “기독교적 정체성을 지키고 자랑스러운 역사를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2018년 새해에 주어진 우리의 과제로 대학기본역량진단 평가에서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되는 것, 4차 산업시대를 선도하는 대학으로 교육혁신을 이뤄내는 일, 창학 120주년을 맞아 선포한 숭실 창학4.0의 새로운 비전을 실행하는 원년으로 삼는 것, 특성화, 차별화를 통해 숭실만의 특화된 교육모델과 연구성과를 창출해야 하는 임무가 우리 앞에 놓여있다. 그러나 조금도 염려하거나 두렵지 않다. 그 근거는 숭실을 지키시는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숭실과 함께하는 재단이사회, 총동문회, 교수협의회, 노동조합, 총학생회 등이 한마음 한뜻으로 오로지 숭실의 영광만을 위해서 함께 한다는 확고한 신념과 동역을 통해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실 것이라 확신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황 총장은 “2018년에 희망 가득한 숭실대학을 함께·같이 여러분과 이뤄갈 것을 소망한다. 새해에 숭실 가족 한 분 한 분이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란다. 또한, 기쁨이 충만하시길 바란다”라며 “여러분의 가정에 하나님의 따뜻한 위로와 격려, 은총이 넘치시길 기도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라고 축복하며 신년사를 마무리했다.
한편, 시무예배 후에 진행된 신년교례에서는 교내 각 기관 대표자들의 케이크 커팅에 이어 함께 건배를 들고 새해를 축하했다. 참석한 숭실 가족 모두가 줄지어 넓은 원을 그리고 반갑게 악수하며 새해 덕담을 나누는 등 서로 축복하는 시간을 가졌다.
홍보팀 (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