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학부 김수민 교수, 한국공학한림원 ‘2025년 대한민국을 이끌 100대 기술과 주역’에 선정
본교 건축학부장 김수민 교수가 지난 19일(화)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한국공학한림원(회장 권오경)이 발표한 ‘2025년 대한민국을 이끌 100대 기술과 주역’에 선정되어 수상했다.
한국공학한림원은 5년에 한 번씩 ‘대한민국 성장엔진이 될 미래 100대 기술’을 선정한다. 올해 2월부터 10개월 간 진행된 한국공학한림원의 미래 100대 기술 및 차세대 주역 선정 작업에는 총 120여 명의 산학연 전문가가 미래기술 기획TF로 구성돼 2025년 국가발전 목표와 5대 발전비전(△성장하는 사회 △스마트한 사회 △지속가능한 사회 △건강한 사회 △안전한 사회)을 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산업별 기반기술 분류체계를 마련했다. 이후 2025년 상용화가 가능하고 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할 기술과 해당 기술의 주역을 젊은 연구자와 엔지니어 중심으로 선정했다.
김수민 학부장의 ‘축열 시스템 구축 및 IoT 기반 최적 운영 알고리즘 개발을 통한 도시 열섬 저감 기술’은 ‘지속가능한 사회’ 분야 미래 기술로 선정됐다.
본 기술은 건축물 부위별 열적 거동을 고려한 맞춤형 상전이온도를 가진 PCM(Phase Change Material, 상변화물질 : 열 흡수 및 방출 효과를 이용하여 에너지를 저장하거나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시키는 목적으로 사용되는 물질)을 적용하여 표면 온도를 20% 이상 저감하는 축열 시스템을 구축하고 마감유형 및 구성요소 변경을 통한 시공성과 내구성 향상을 모색했다.
김수민 학부장은 “최적의 축열 시스템 개발을 통해 하절기 냉방부하 저감을 위한 에너지저감 건축자재로 활용할 수 있으며, 기후변화 및 도시 열섬 효과 완화를 위한 국가차원의 산업 표준화 기술로 활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지금까지 국내·외 학술지에 200여 편의 연구논문을 게재한 김수민 학부장은 올해 2월 한국차세대기술한림원(Y-KAST)에 건축분야에서는 유일하게 창립멤버로 선출되었으며, 지난 2011년에는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의 젊은과학자상(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한국공학한림원의 ‘2025년 대한민국 성장엔진이 될 미래 100대 기술과 차세대 주역’으로 선정됨으로써 국내 과학기술 및 공학 분야의 모든 한림원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게 되었다.
홍보팀 (pr@ssu.ac.kr)